[뉴스의 2면] 67만 원만 내면 짧은 기간 ‘쾌락 결혼’ 가능?

입력 2024.10.07 (15:38) 수정 2024.10.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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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사입니다.

인도네시아 농촌 여성이 관광객과 500달러, 우리 돈 약 67만 원에 짧은 '쾌락 결혼'을 해 비난받는다는 제목인데요.

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산악 휴양지인 '코타 분가'에서는 남성 관광객이 여행사들을 통해 여성을 소개받고 임시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양측이 합의하면 짧고 비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고요.

이 결혼은 남성이 관광을 마치고 떠나면 끝이 납니다.

한 여성은 17살 때부터 이런 일을 해왔다며 지금까지 15번 이상 결혼했고, 남편은 모두 중동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쾌락 결혼'이라고 불리며 시아파 이슬람 문화의 일부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용납할 수 없는 관행이라고 여긴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 역시 '쾌락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결혼의 근본적인 목적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 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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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의 2면] 67만 원만 내면 짧은 기간 ‘쾌락 결혼’ 가능?
    • 입력 2024-10-07 15:38:53
    • 수정2024-10-07 1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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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사입니다.

인도네시아 농촌 여성이 관광객과 500달러, 우리 돈 약 67만 원에 짧은 '쾌락 결혼'을 해 비난받는다는 제목인데요.

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산악 휴양지인 '코타 분가'에서는 남성 관광객이 여행사들을 통해 여성을 소개받고 임시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양측이 합의하면 짧고 비공식적인 결혼식을 올리는데,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고요.

이 결혼은 남성이 관광을 마치고 떠나면 끝이 납니다.

한 여성은 17살 때부터 이런 일을 해왔다며 지금까지 15번 이상 결혼했고, 남편은 모두 중동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쾌락 결혼'이라고 불리며 시아파 이슬람 문화의 일부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용납할 수 없는 관행이라고 여긴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법 역시 '쾌락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요.

결혼의 근본적인 목적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 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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