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구경 좀 할게요“…기차역 활보하는 코알라 승객 [잇슈 SNS]

입력 2024.10.09 (06:56) 수정 2024.10.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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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인적이 드문 기차역 승강장을 혼자서 성큼성큼 가로지르는 동물 한 마리.

바로 호주의 상징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코알라입니다.

현지 시각 4일 호주 시드니 남서부에 있는 한 기차역 보안 카메라에 유난히 호기심 넘치는 코알라 한 마리가 포착됐는데요.

낯선 곳일 텐데도 경계심 하나 없이 유유자적 계단을 오르내리고 제 집 마냥 승강장을 구석구석 활보하는 코알라!

결국 역 이용객들과 마주치는 것도 모자라 노란색 안전선을 넘어 철로 쪽으로 위험할 만큼 접근하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기차역 직원이 교통국 보안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고 열차들은 해당 기차역을 지날 때 잠시 속도를 줄여달라는 경보가 발령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코알라는 이후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원래 보금자리에 있는 인근 숲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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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9 06:56:27
    • 수정2024-10-09 07:07:00
    뉴스광장 1부
이른 아침 인적이 드문 기차역 승강장을 혼자서 성큼성큼 가로지르는 동물 한 마리.

바로 호주의 상징이자 멸종위기 동물인 코알라입니다.

현지 시각 4일 호주 시드니 남서부에 있는 한 기차역 보안 카메라에 유난히 호기심 넘치는 코알라 한 마리가 포착됐는데요.

낯선 곳일 텐데도 경계심 하나 없이 유유자적 계단을 오르내리고 제 집 마냥 승강장을 구석구석 활보하는 코알라!

결국 역 이용객들과 마주치는 것도 모자라 노란색 안전선을 넘어 철로 쪽으로 위험할 만큼 접근하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발견한 기차역 직원이 교통국 보안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고 열차들은 해당 기차역을 지날 때 잠시 속도를 줄여달라는 경보가 발령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코알라는 이후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원래 보금자리에 있는 인근 숲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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