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PD 2명 대기 발령

입력 2005.12.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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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MBC가 사과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장의 거취까지 거론되는 위기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는 오늘도 수습 방안을 찾는데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MBC는 안팎에서 제기된 경영진 책임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과 노측은 오늘 오전, 다시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나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여론이 호전되지 않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책임론에 대해선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 그러나 내부적으로 책임 수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문순 MBC 사장은 이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징계 조처는 어제 잇따라 결정됐습니다.

취재 윤리 위반으로 물의를 빚은 MBC PD수첩 책임 PD이자 진행자인 최승호 PD와 난자 출처 의혹을 제기한 한학수 PD에 대해 일단 대기발령이 결정됐습니다.

오는 9일엔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승호 PD와 한학수 PD,그리고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노성대 방송위원장은 엠비씨 피디 수첩 취재 윤리 위반에 대해 프로그램 중지 명령과 담당자 징계, 재방송 금지 등의 조처를 오는 8일 보도교양심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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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수첩’ PD 2명 대기 발령
    • 입력 2005-12-07 0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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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MBC가 사과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장의 거취까지 거론되는 위기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는 오늘도 수습 방안을 찾는데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MBC는 안팎에서 제기된 경영진 책임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과 노측은 오늘 오전, 다시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나 사과문 발표 이후에도 여론이 호전되지 않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책임론에 대해선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 그러나 내부적으로 책임 수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문순 MBC 사장은 이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관련자에 대한 징계 조처는 어제 잇따라 결정됐습니다. 취재 윤리 위반으로 물의를 빚은 MBC PD수첩 책임 PD이자 진행자인 최승호 PD와 난자 출처 의혹을 제기한 한학수 PD에 대해 일단 대기발령이 결정됐습니다. 오는 9일엔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승호 PD와 한학수 PD,그리고 최진용 시사교양국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노성대 방송위원장은 엠비씨 피디 수첩 취재 윤리 위반에 대해 프로그램 중지 명령과 담당자 징계, 재방송 금지 등의 조처를 오는 8일 보도교양심의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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