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눈찢는 사진’ 올리더니 결국, 중국 대회 기권

입력 2024.10.10 (15:38) 수정 2024.10.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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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한때 여자 세계 테니스 세계 랭킹 2위였던 스페인의 파울라 바도사 선수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 때문이었는데요.

어떤 사진이기에 논란이 된 걸까요?

젓가락을 양쪽 눈 끝에 대고 눈을 찢는 표정을 짓고 있는 파울라 바도사의 모습, 바도사의 코치가 SNS 올린 사진입니다.

눈 찢기 동작은 동양인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행위 중 하나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바도사는 SNS에 "인종 차별 행위인 줄 몰랐다, 실수였다"는 글을 올렸었지만,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됐습니다.

바도사는 이번 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대회에 위장염을 이유로 기권했는데요.

영국 텔레그래프는 바도사의 행동이 중국 당국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2017년, 상하이에서의 패션쇼를 앞두고 모델 지지 하디드가 부처 모양의 비스킷을 들고 눈을 가늘게 뜬 영상이 공개된 뒤 비자 신청이 거부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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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10 1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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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여자 세계 테니스 세계 랭킹 2위였던 스페인의 파울라 바도사 선수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 때문이었는데요.

어떤 사진이기에 논란이 된 걸까요?

젓가락을 양쪽 눈 끝에 대고 눈을 찢는 표정을 짓고 있는 파울라 바도사의 모습, 바도사의 코치가 SNS 올린 사진입니다.

눈 찢기 동작은 동양인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행위 중 하나인데요.

논란이 커지자 바도사는 SNS에 "인종 차별 행위인 줄 몰랐다, 실수였다"는 글을 올렸었지만, 해당 글은 현재는 삭제됐습니다.

바도사는 이번 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대회에 위장염을 이유로 기권했는데요.

영국 텔레그래프는 바도사의 행동이 중국 당국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2017년, 상하이에서의 패션쇼를 앞두고 모델 지지 하디드가 부처 모양의 비스킷을 들고 눈을 가늘게 뜬 영상이 공개된 뒤 비자 신청이 거부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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