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대전차 방호벽 첫 철거
입력 2005.12.07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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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쟁때 적군의 서울 진입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원에 세워진 대전차 방호벽이 앞으로 철거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 대문처럼 버티고 서 있는 대전차 방호벽이 헐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와 군 당국이 철거에 합의한 것입니다.
대신 대전차 방호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는 데 구리시가 예산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호(구리시 시의원): "시정 질문을 통해 요구했고 군 당국의 협조로 철거하게 됐다."
36년 전 군사시설로 지어진 이곳 구리 대전차 방호벽은 이지역 일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도심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주변 경관을 해칠뿐 아니라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고 사고를 자주 유발한 것입니다.
<인터뷰>권오식(택시기사): "심야에는 가운데 벽이 있고 해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사고가 자주날수 밖에 없다..."
의정부시도 대전차 방호벽 철거를 위해 군 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 곳곳에서 적 탱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버티고 서 있는 대전차 방호벽.
30여년 동안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방호벽은 새로운 시설로 대체되면서 이제 하나 둘씩 그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전쟁때 적군의 서울 진입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원에 세워진 대전차 방호벽이 앞으로 철거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 대문처럼 버티고 서 있는 대전차 방호벽이 헐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와 군 당국이 철거에 합의한 것입니다.
대신 대전차 방호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는 데 구리시가 예산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호(구리시 시의원): "시정 질문을 통해 요구했고 군 당국의 협조로 철거하게 됐다."
36년 전 군사시설로 지어진 이곳 구리 대전차 방호벽은 이지역 일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도심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주변 경관을 해칠뿐 아니라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고 사고를 자주 유발한 것입니다.
<인터뷰>권오식(택시기사): "심야에는 가운데 벽이 있고 해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사고가 자주날수 밖에 없다..."
의정부시도 대전차 방호벽 철거를 위해 군 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 곳곳에서 적 탱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버티고 서 있는 대전차 방호벽.
30여년 동안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방호벽은 새로운 시설로 대체되면서 이제 하나 둘씩 그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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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물단지’ 대전차 방호벽 첫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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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07 21:33:3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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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때 적군의 서울 진입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원에 세워진 대전차 방호벽이 앞으로 철거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 대문처럼 버티고 서 있는 대전차 방호벽이 헐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와 군 당국이 철거에 합의한 것입니다.
대신 대전차 방호시설을 지하에 설치하는 데 구리시가 예산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용호(구리시 시의원): "시정 질문을 통해 요구했고 군 당국의 협조로 철거하게 됐다."
36년 전 군사시설로 지어진 이곳 구리 대전차 방호벽은 이지역 일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도심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주변 경관을 해칠뿐 아니라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고 사고를 자주 유발한 것입니다.
<인터뷰>권오식(택시기사): "심야에는 가운데 벽이 있고 해서 잘 안보이기 때문에 사고가 자주날수 밖에 없다..."
의정부시도 대전차 방호벽 철거를 위해 군 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 곳곳에서 적 탱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버티고 서 있는 대전차 방호벽.
30여년 동안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었던 방호벽은 새로운 시설로 대체되면서 이제 하나 둘씩 그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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