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신 기술 전시회…사람 마음 읽는 AI

입력 2024.10.18 (09:47) 수정 2024.10.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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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신 디지털 기기 등을 소개하는 전시 '씨테크'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AI인데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 AI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평범한 관엽 식물입니다. 잎에 손을 대니.

["잘 지내시나요?"]

말을 합니다.

잎이 터치 패널 역할을 하는데요.

돌이나 가죽 등 절연체를 스마트폰의 액정 모니터처럼 터치 패널로 만들 수 있는 최신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과 해외의 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절반 이상이 이런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찍으면 혈압 등을 측정해주는가 하면, 요가 자세를 취하면 AI가 심리 상태 등을 추정해 화면에 그래프로 표시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담당자 : "카메라로 눈의 움직임을 파악해 긴장 정도를 평가합니다."]

전용장치를 쓰고 뇌파를 측정하면 심리 상태에 적합한 음악과 영상을 재생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기술은 의사소통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읽어가는 만큼 반드시 본인에게 미리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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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최신 기술 전시회…사람 마음 읽는 AI
    • 입력 2024-10-18 09:47:43
    • 수정2024-10-18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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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신 디지털 기기 등을 소개하는 전시 '씨테크'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AI인데요.

사람의 마음을 읽는 AI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평범한 관엽 식물입니다. 잎에 손을 대니.

["잘 지내시나요?"]

말을 합니다.

잎이 터치 패널 역할을 하는데요.

돌이나 가죽 등 절연체를 스마트폰의 액정 모니터처럼 터치 패널로 만들 수 있는 최신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일본과 해외의 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절반 이상이 이런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찍으면 혈압 등을 측정해주는가 하면, 요가 자세를 취하면 AI가 심리 상태 등을 추정해 화면에 그래프로 표시하는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담당자 : "카메라로 눈의 움직임을 파악해 긴장 정도를 평가합니다."]

전용장치를 쓰고 뇌파를 측정하면 심리 상태에 적합한 음악과 영상을 재생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기술은 의사소통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 정보를 읽어가는 만큼 반드시 본인에게 미리 알려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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