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찰스 3세 면전에서 “영국이 우리 학살했다”
입력 2024.10.22 (15:24)
수정 2024.10.22 (15: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호주로 갑니다.
호주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원주민 출신 호주 상원 의원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 현장, 지금 확인해 보시죠.
21일, 호주 캔버라에 있는 의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을 마친 찰스 3세 영국 국왕, 박수를 보낸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도, 주권자도 아닙니다. 당신이 우리 사람들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우리의 땅을 돌려주세요. 우리에게서 훔쳐 간 것을 내놓으세요."]
이렇게 소리친 여성, 원주민 출신인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이었는데요.
소프 의원은 그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에 따른 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군주제를 찬성하는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는 이번 돌발 사건에 대해 "불행한 정치적 과시주의" 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노예제에 대한 사과나 배상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영국 헌법상 국왕의 연설은 내각의 조언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찰스 3세는 정부 동의 없이 노예제와 관련한 사과를 할 수 없습니다.
호주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원주민 출신 호주 상원 의원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 현장, 지금 확인해 보시죠.
21일, 호주 캔버라에 있는 의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을 마친 찰스 3세 영국 국왕, 박수를 보낸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도, 주권자도 아닙니다. 당신이 우리 사람들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우리의 땅을 돌려주세요. 우리에게서 훔쳐 간 것을 내놓으세요."]
이렇게 소리친 여성, 원주민 출신인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이었는데요.
소프 의원은 그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에 따른 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군주제를 찬성하는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는 이번 돌발 사건에 대해 "불행한 정치적 과시주의" 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노예제에 대한 사과나 배상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영국 헌법상 국왕의 연설은 내각의 조언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찰스 3세는 정부 동의 없이 노예제와 관련한 사과를 할 수 없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찰스 3세 면전에서 “영국이 우리 학살했다”
-
- 입력 2024-10-22 15:24:08
- 수정2024-10-22 15:28:47
다음은 호주로 갑니다.
호주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원주민 출신 호주 상원 의원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 현장, 지금 확인해 보시죠.
21일, 호주 캔버라에 있는 의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을 마친 찰스 3세 영국 국왕, 박수를 보낸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도, 주권자도 아닙니다. 당신이 우리 사람들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우리의 땅을 돌려주세요. 우리에게서 훔쳐 간 것을 내놓으세요."]
이렇게 소리친 여성, 원주민 출신인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이었는데요.
소프 의원은 그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에 따른 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군주제를 찬성하는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는 이번 돌발 사건에 대해 "불행한 정치적 과시주의" 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노예제에 대한 사과나 배상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영국 헌법상 국왕의 연설은 내각의 조언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찰스 3세는 정부 동의 없이 노예제와 관련한 사과를 할 수 없습니다.
호주를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원주민 출신 호주 상원 의원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 현장, 지금 확인해 보시죠.
21일, 호주 캔버라에 있는 의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연설을 마친 찰스 3세 영국 국왕, 박수를 보낸 사람들 사이에서 누군가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당신은 우리의 왕도, 주권자도 아닙니다. 당신이 우리 사람들에 대한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우리의 땅을 돌려주세요. 우리에게서 훔쳐 간 것을 내놓으세요."]
이렇게 소리친 여성, 원주민 출신인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이었는데요.
소프 의원은 그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에 따른 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군주제를 찬성하는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는 이번 돌발 사건에 대해 "불행한 정치적 과시주의" 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노예제에 대한 사과나 배상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영국 헌법상 국왕의 연설은 내각의 조언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찰스 3세는 정부 동의 없이 노예제와 관련한 사과를 할 수 없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