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대 “황 교수 연구 조사 결과 공개”

입력 2005.12.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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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우석 교수 연구 논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피츠버그 대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한달 안에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도 밝히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대 아서 레빈 학장은 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한 조사가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 때문이 아니라 과학자와 일반인들의 관심 때문에 이뤄졌으며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로젠버그 연구윤리국장과 섀튼 교수와 무관한 연구원들로 이뤄진 조사단은 새튼 교수 연구실의 자료를 수거해 사이언스지에 인용된 논문의 데이터와 자료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으며 한달안에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레빈 학장은 한국에 추가 자료를 요청할지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가 황우석 교수 연구의 과학적 결론이 온전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빈 학장은 이번 조사가 새튼 교수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새튼 교수는 지난달 황교수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거짓말을 한 사람과 일을 계속할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또 사이언스지 논문에 표로 게재된 실험들과 관련해 부주의에 의한 잘못이 있었지만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레빈 학장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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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대 “황 교수 연구 조사 결과 공개”
    • 입력 2005-12-09 0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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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우석 교수 연구 논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피츠버그 대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한달 안에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도 밝히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의대 아서 레빈 학장은 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한 조사가 부정행위에 대한 의혹 때문이 아니라 과학자와 일반인들의 관심 때문에 이뤄졌으며 조사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로젠버그 연구윤리국장과 섀튼 교수와 무관한 연구원들로 이뤄진 조사단은 새튼 교수 연구실의 자료를 수거해 사이언스지에 인용된 논문의 데이터와 자료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으며 한달안에 추가 조사가 필요한지 여부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레빈 학장은 한국에 추가 자료를 요청할지 여부도 곧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가 황우석 교수 연구의 과학적 결론이 온전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빈 학장은 이번 조사가 새튼 교수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새튼 교수는 지난달 황교수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거짓말을 한 사람과 일을 계속할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섀튼 교수는 또 사이언스지 논문에 표로 게재된 실험들과 관련해 부주의에 의한 잘못이 있었지만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레빈 학장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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