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초격차 ‘당한’ 삼성…이재용 회장 취임 2년

예상은 했지만, 실상은 더 놀라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3분기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3분기 SK하이닉스는 7조 3백억여 원을 벌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같은 기간 4조 원대를 번 걸로 보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압도했습니다.

경쟁사와 '초격차'를 벌려왔던 삼성이 이번엔 '초격차'를 당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의 '슈퍼 갑'인 엔비디아에 납품도 감감무소식, 좀처럼 반전의 계기가 안 보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사흘 뒤 27일은 이재용 회장 취임 2주년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핫클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