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유니콘 기업 수도권 81%…부산 2% 불과

정부 지원을 받는 아기 유니콘 사업의 선정 기업 81%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향엽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아기 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300곳으로 이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 기업이 243곳으로 81%를 차지했습니다.

부산은 6곳으로 2%를 차지해 비수도권 중에서도 대전 11곳, 광주 7곳에 이어 경북과 함께 세 번째였습니다.

아기 유니콘은 정부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