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신공항’ 대비…대규모 교통망 구축 추진

입력 2024.10.28 (10:06) 수정 2024.10.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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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대규모 교통망 건설을 추진합니다.

한 시간 이내에 도청과 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철도망을 깔겠다는 겁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연말 경북에서 개통하는 철도 노선은 모두 5개에 이릅니다.

중부 내륙선 이천-문경 구간과 동해선 포항-삼척, 중앙선 도담-영천,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입니다.

사업비 11조 원이 투입된 이들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경북의 철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대규모 철도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서 간 노선을 확충해 경북 어디서나 1시간 안에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대구에서 구미, 문경·울진, 포항, 다시 대구로 이어지는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를 건설하고, 서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거쳐 동대구로 돌아오는 신공항 순환철도 건설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동서 간 고속도로 노선 확충에 나섭니다.

성주-대구, 구미-군위 노선을 비롯해 신공항에서 포항을 잇는 고속도로가 핵심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경북도는 정부의 2030년까지 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이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배용수/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비하고 성공적인 2030년 신공항 시대를 열기 위해 맞춤형 철도망과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들 철도와 도로 건설사업은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그래픽:김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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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통합·신공항’ 대비…대규모 교통망 구축 추진
    • 입력 2024-10-28 10:06:05
    • 수정2024-10-28 10:44:01
    930뉴스(창원)
[앵커]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대규모 교통망 건설을 추진합니다.

한 시간 이내에 도청과 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로·철도망을 깔겠다는 겁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연말 경북에서 개통하는 철도 노선은 모두 5개에 이릅니다.

중부 내륙선 이천-문경 구간과 동해선 포항-삼척, 중앙선 도담-영천,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입니다.

사업비 11조 원이 투입된 이들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경북의 철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대규모 철도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서 간 노선을 확충해 경북 어디서나 1시간 안에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대구에서 구미, 문경·울진, 포항, 다시 대구로 이어지는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를 건설하고, 서대구와 신공항, 의성을 거쳐 동대구로 돌아오는 신공항 순환철도 건설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동서 간 고속도로 노선 확충에 나섭니다.

성주-대구, 구미-군위 노선을 비롯해 신공항에서 포항을 잇는 고속도로가 핵심 사업에 포함됐습니다.

경북도는 정부의 2030년까지 계획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이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배용수/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비하고 성공적인 2030년 신공항 시대를 열기 위해 맞춤형 철도망과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들 철도와 도로 건설사업은 신공항 개항에 맞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그래픽:김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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