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쿠르스크서 야간 훈련”…“우크라엔 서방 용병”
입력 2024.10.29 (15:17)
수정 2024.10.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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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군이 주장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에서 많은 서방 용병들이 싸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3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국가저항센터는 공산주의권 국가들의 대사관 직원들도 참관단으로 훈련장에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맞서 서방도 나서야 한다는 우크라이나의 목소리가 커지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서방 용병이 많다고 맞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군이 파병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용병이 활동 중이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러 관계가 서로 군사 지원을 할 만큼 가깝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군사 지원을 해도 국제법 위반이라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조약에 참여한 국가 중 한 곳이 군사적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를 지원하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나토 회원국인 아이슬란드를 방문해 전쟁 물자 지원을 호소하는 등 외교전도 뜨거워지는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인근 마을 한 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휴전협상이 추진될 가능성을 대비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모두 전장과 외교 무대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소진영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군이 주장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에서 많은 서방 용병들이 싸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3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국가저항센터는 공산주의권 국가들의 대사관 직원들도 참관단으로 훈련장에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맞서 서방도 나서야 한다는 우크라이나의 목소리가 커지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서방 용병이 많다고 맞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군이 파병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용병이 활동 중이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러 관계가 서로 군사 지원을 할 만큼 가깝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군사 지원을 해도 국제법 위반이라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조약에 참여한 국가 중 한 곳이 군사적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를 지원하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나토 회원국인 아이슬란드를 방문해 전쟁 물자 지원을 호소하는 등 외교전도 뜨거워지는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인근 마을 한 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휴전협상이 추진될 가능성을 대비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모두 전장과 외교 무대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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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쿠르스크서 야간 훈련”…“우크라엔 서방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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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5:17:13
- 수정2024-10-29 15:22:46
[앵커]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군이 주장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에서 많은 서방 용병들이 싸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3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국가저항센터는 공산주의권 국가들의 대사관 직원들도 참관단으로 훈련장에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맞서 서방도 나서야 한다는 우크라이나의 목소리가 커지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서방 용병이 많다고 맞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군이 파병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용병이 활동 중이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러 관계가 서로 군사 지원을 할 만큼 가깝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군사 지원을 해도 국제법 위반이라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조약에 참여한 국가 중 한 곳이 군사적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를 지원하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나토 회원국인 아이슬란드를 방문해 전쟁 물자 지원을 호소하는 등 외교전도 뜨거워지는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인근 마을 한 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휴전협상이 추진될 가능성을 대비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모두 전장과 외교 무대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소진영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군이 주장했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에서 많은 서방 용병들이 싸우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3천 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야간 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국가저항센터는 공산주의권 국가들의 대사관 직원들도 참관단으로 훈련장에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파병에 맞서 서방도 나서야 한다는 우크라이나의 목소리가 커지자,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서방 용병이 많다고 맞받았습니다.
러시아는 여전히 북한군이 파병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용병이 활동 중이라는 식의 논리를 전개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러 관계가 서로 군사 지원을 할 만큼 가깝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군사 지원을 해도 국제법 위반이라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조약에 참여한 국가 중 한 곳이 군사적 공격을 받을 경우, 서로를 지원하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북러 관계의 밀착이 한층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나토 회원국인 아이슬란드를 방문해 전쟁 물자 지원을 호소하는 등 외교전도 뜨거워지는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인근 마을 한 곳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휴전협상이 추진될 가능성을 대비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모두 전장과 외교 무대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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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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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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