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폭스바겐 공장 3곳 폐쇄, 임금 10% 삭감 추진
입력 2024.10.29 (15:18)
수정 2024.10.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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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독일로 갑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 인사인 다이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이 현지 시각 28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이 같은 회사 측 제안을 공개했습니다.
독일 내 폭스바겐 공장은 조립과 부품 생산을 합쳐 10곳이며 직원은 약 12만 명인데요.
독일 언론들은 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 규모가 최대 3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존/폭스바겐 직원 : "급격한 삭감으로 두렵습니다. 가족을 어떻게 부양할 수 있을지, 이 지역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독일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노조 측은 오는 30일 2차 교섭을 앞두고 임금 7%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침체하고 전기차 전환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요.
폭스바겐은 지난달 초 수익성 약화로 2026년까지 비용 절감 목표치를 기존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5조 원에서 40~50억 유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독일로 갑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 인사인 다이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이 현지 시각 28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이 같은 회사 측 제안을 공개했습니다.
독일 내 폭스바겐 공장은 조립과 부품 생산을 합쳐 10곳이며 직원은 약 12만 명인데요.
독일 언론들은 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 규모가 최대 3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존/폭스바겐 직원 : "급격한 삭감으로 두렵습니다. 가족을 어떻게 부양할 수 있을지, 이 지역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독일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노조 측은 오는 30일 2차 교섭을 앞두고 임금 7%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침체하고 전기차 전환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요.
폭스바겐은 지난달 초 수익성 약화로 2026년까지 비용 절감 목표치를 기존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5조 원에서 40~50억 유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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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독일로 갑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 인사인 다이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이 현지 시각 28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이 같은 회사 측 제안을 공개했습니다.
독일 내 폭스바겐 공장은 조립과 부품 생산을 합쳐 10곳이며 직원은 약 12만 명인데요.
독일 언론들은 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 규모가 최대 3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존/폭스바겐 직원 : "급격한 삭감으로 두렵습니다. 가족을 어떻게 부양할 수 있을지, 이 지역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독일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노조 측은 오는 30일 2차 교섭을 앞두고 임금 7%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침체하고 전기차 전환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요.
폭스바겐은 지난달 초 수익성 약화로 2026년까지 비용 절감 목표치를 기존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5조 원에서 40~50억 유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독일로 갑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 3곳을 폐쇄하고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 인사인 다이엘라 카발로 폭스바겐 노사협의회 의장이 현지 시각 28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이 같은 회사 측 제안을 공개했습니다.
독일 내 폭스바겐 공장은 조립과 부품 생산을 합쳐 10곳이며 직원은 약 12만 명인데요.
독일 언론들은 공장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 규모가 최대 3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존/폭스바겐 직원 : "급격한 삭감으로 두렵습니다. 가족을 어떻게 부양할 수 있을지, 이 지역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이는 개인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독일 전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 노조 측은 오는 30일 2차 교섭을 앞두고 임금 7% 인상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최대 시장인 중국 경기가 침체하고 전기차 전환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요.
폭스바겐은 지난달 초 수익성 약화로 2026년까지 비용 절감 목표치를 기존 100억 유로, 우리 돈 약 15조 원에서 40~50억 유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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