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ㅏ핫 AI] AI 주권 경쟁 ‘치열’
입력 2024.10.29 (19:32)
수정 2024.10.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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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아핫AI’ 시간입니다.
영상부터 보실까요?
생성형 AI인 챗 GPT에 우리 고유의 '한복' 이미지를 생성시킵니다.
불과 2년 전 버전의 챗 GPT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한복의 특징을 찾을 수 없죠.
소매나 허리끈 등 한복이라기 보다 중국이나 일본풍 의상 같은데요.
최근 버전은 달라졌을까요?
외형적 측면은 발전이 있지만, 여전히 한복과는 거리가 먼 화려한 문양과 색상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고증 없이 프롬프트 키워드 하나로 전 세계에 확산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전문가들은 우리 전통 한복 이미지를 학습시킨 모델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보다 한복에 가까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AI 소버린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AI 기술 주권이라는 의미인데요.
챗 GPT로 한복을 생성할 때의 예시처럼 단순히 데이터 보호를 넘어, 외국 AI 기술의 과도한 영향력을 견제하고 디지털 기술 독립성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국가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AI 기술 주권' 이슈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챗GPT에 '독도'에 대해 알려달라고 넣어보겠습니다.
독도의 위치와 행정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 부르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있죠.
국내 기업 네이버가 만든 AI 프로그램 하이퍼 클로바 X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고 알려줍니다.
논란이 되는 '분쟁 지역'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AI가 내놓는 답이 프로그램마다 다른 것은 학습 데이터 때문입니다.
생성형 AI는 언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하는데요,
대부분 AI 빅테크 기업들은 영미권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가꾸어온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AI기술주권, 즉 '소버린AI'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정부나 기업 할 것 없이 미국 빅테크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초거대 AI를 직접 만들어 미국 기업이 AI 인프라를 독점하는 것을 막고 AI 주권을 지키겠다는 거죠.
최근 우리 정부도 국가컴퓨팅센터 구축 등 6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AI 기본법 제정을 연내에 추진하는 등 애를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LG, SK,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대표 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영역을 넘어 산업 인프라의 큰 축이 된 AI. AI시대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AI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아핫,AI였습니다.
영상부터 보실까요?
생성형 AI인 챗 GPT에 우리 고유의 '한복' 이미지를 생성시킵니다.
불과 2년 전 버전의 챗 GPT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한복의 특징을 찾을 수 없죠.
소매나 허리끈 등 한복이라기 보다 중국이나 일본풍 의상 같은데요.
최근 버전은 달라졌을까요?
외형적 측면은 발전이 있지만, 여전히 한복과는 거리가 먼 화려한 문양과 색상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고증 없이 프롬프트 키워드 하나로 전 세계에 확산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전문가들은 우리 전통 한복 이미지를 학습시킨 모델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보다 한복에 가까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AI 소버린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AI 기술 주권이라는 의미인데요.
챗 GPT로 한복을 생성할 때의 예시처럼 단순히 데이터 보호를 넘어, 외국 AI 기술의 과도한 영향력을 견제하고 디지털 기술 독립성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국가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AI 기술 주권' 이슈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챗GPT에 '독도'에 대해 알려달라고 넣어보겠습니다.
독도의 위치와 행정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 부르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있죠.
국내 기업 네이버가 만든 AI 프로그램 하이퍼 클로바 X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고 알려줍니다.
논란이 되는 '분쟁 지역'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AI가 내놓는 답이 프로그램마다 다른 것은 학습 데이터 때문입니다.
생성형 AI는 언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하는데요,
대부분 AI 빅테크 기업들은 영미권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가꾸어온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AI기술주권, 즉 '소버린AI'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정부나 기업 할 것 없이 미국 빅테크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초거대 AI를 직접 만들어 미국 기업이 AI 인프라를 독점하는 것을 막고 AI 주권을 지키겠다는 거죠.
최근 우리 정부도 국가컴퓨팅센터 구축 등 6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AI 기본법 제정을 연내에 추진하는 등 애를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LG, SK,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대표 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영역을 넘어 산업 인프라의 큰 축이 된 AI. AI시대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AI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아핫,A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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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9:32:14
- 수정2024-10-29 20:02:56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AI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아핫AI’ 시간입니다.
영상부터 보실까요?
생성형 AI인 챗 GPT에 우리 고유의 '한복' 이미지를 생성시킵니다.
불과 2년 전 버전의 챗 GPT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한복의 특징을 찾을 수 없죠.
소매나 허리끈 등 한복이라기 보다 중국이나 일본풍 의상 같은데요.
최근 버전은 달라졌을까요?
외형적 측면은 발전이 있지만, 여전히 한복과는 거리가 먼 화려한 문양과 색상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고증 없이 프롬프트 키워드 하나로 전 세계에 확산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전문가들은 우리 전통 한복 이미지를 학습시킨 모델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보다 한복에 가까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AI 소버린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AI 기술 주권이라는 의미인데요.
챗 GPT로 한복을 생성할 때의 예시처럼 단순히 데이터 보호를 넘어, 외국 AI 기술의 과도한 영향력을 견제하고 디지털 기술 독립성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국가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AI 기술 주권' 이슈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챗GPT에 '독도'에 대해 알려달라고 넣어보겠습니다.
독도의 위치와 행정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 부르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있죠.
국내 기업 네이버가 만든 AI 프로그램 하이퍼 클로바 X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고 알려줍니다.
논란이 되는 '분쟁 지역'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AI가 내놓는 답이 프로그램마다 다른 것은 학습 데이터 때문입니다.
생성형 AI는 언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학습하는데요,
대부분 AI 빅테크 기업들은 영미권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가꾸어온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AI기술주권, 즉 '소버린AI'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정부나 기업 할 것 없이 미국 빅테크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초거대 AI를 직접 만들어 미국 기업이 AI 인프라를 독점하는 것을 막고 AI 주권을 지키겠다는 거죠.
최근 우리 정부도 국가컴퓨팅센터 구축 등 6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AI 기본법 제정을 연내에 추진하는 등 애를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LG, SK,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대표 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영역을 넘어 산업 인프라의 큰 축이 된 AI. AI시대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AI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아핫,A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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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 챗 GPT에 우리 고유의 '한복' 이미지를 생성시킵니다.
불과 2년 전 버전의 챗 GPT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한복의 특징을 찾을 수 없죠.
소매나 허리끈 등 한복이라기 보다 중국이나 일본풍 의상 같은데요.
최근 버전은 달라졌을까요?
외형적 측면은 발전이 있지만, 여전히 한복과는 거리가 먼 화려한 문양과 색상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 문화가 고증 없이 프롬프트 키워드 하나로 전 세계에 확산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전문가들은 우리 전통 한복 이미지를 학습시킨 모델을 개발하는 것뿐 아니라 보다 한복에 가까운 이미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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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 국가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AI 기술 주권' 이슈도 부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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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위치와 행정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 부르며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하고 있죠.
국내 기업 네이버가 만든 AI 프로그램 하이퍼 클로바 X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라고 알려줍니다.
논란이 되는 '분쟁 지역'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AI가 내놓는 답이 프로그램마다 다른 것은 학습 데이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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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AI 빅테크 기업들은 영미권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가꾸어온 문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도 AI기술주권, 즉 '소버린AI'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정부나 기업 할 것 없이 미국 빅테크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던 초거대 AI를 직접 만들어 미국 기업이 AI 인프라를 독점하는 것을 막고 AI 주권을 지키겠다는 거죠.
최근 우리 정부도 국가컴퓨팅센터 구축 등 65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AI 기본법 제정을 연내에 추진하는 등 애를 쓰고 있습니다.
네이버, LG, SK,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대표 인공지능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영역을 넘어 산업 인프라의 큰 축이 된 AI. AI시대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AI에 대한 이해와 교육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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