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 속 사랑의 김장 나눔
입력 2024.10.30 (08:52)
수정 2024.10.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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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긴 폭염 탓에 채소 작황이 부진해 배춧값이 껑충 뛰었는데요.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김장 행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이 큰 김장 터로 바뀌었습니다.
속이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에 빨간 양념을 채워 넣습니다.
치솟은 배춧값에 김장 부담이 부쩍 커진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을 보태자 수북이 쌓였던 배추와 양념이 금세 버무려집니다.
잘 담근 김치는 포장 용기에 정성껏 담습니다.
[홍경순/자원봉사자 :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지는 않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재밌습니다."]
오늘 하루 담근 김치는 6,500여 kg.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650여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배추와 양념 재료 가격이 줄줄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못 내던 어르신들에게 어느 때보다 김장 나눔은 반갑습니다.
[주영애/청주시 가경동 : "혼자니까 잘 안 사 먹고, 그냥 뭐 어디서 생기면 먹고 그렇게…. 비싸잖아요. 그래서 그냥…."]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가격이 좀 많이 비싸서 예산이 더 늘어났습니다.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분들한테,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고물가가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긴 폭염 탓에 채소 작황이 부진해 배춧값이 껑충 뛰었는데요.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김장 행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이 큰 김장 터로 바뀌었습니다.
속이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에 빨간 양념을 채워 넣습니다.
치솟은 배춧값에 김장 부담이 부쩍 커진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을 보태자 수북이 쌓였던 배추와 양념이 금세 버무려집니다.
잘 담근 김치는 포장 용기에 정성껏 담습니다.
[홍경순/자원봉사자 :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지는 않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재밌습니다."]
오늘 하루 담근 김치는 6,500여 kg.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650여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배추와 양념 재료 가격이 줄줄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못 내던 어르신들에게 어느 때보다 김장 나눔은 반갑습니다.
[주영애/청주시 가경동 : "혼자니까 잘 안 사 먹고, 그냥 뭐 어디서 생기면 먹고 그렇게…. 비싸잖아요. 그래서 그냥…."]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가격이 좀 많이 비싸서 예산이 더 늘어났습니다.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분들한테,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고물가가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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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30 0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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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긴 폭염 탓에 채소 작황이 부진해 배춧값이 껑충 뛰었는데요.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김장 행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이 큰 김장 터로 바뀌었습니다.
속이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에 빨간 양념을 채워 넣습니다.
치솟은 배춧값에 김장 부담이 부쩍 커진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을 보태자 수북이 쌓였던 배추와 양념이 금세 버무려집니다.
잘 담근 김치는 포장 용기에 정성껏 담습니다.
[홍경순/자원봉사자 :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지는 않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재밌습니다."]
오늘 하루 담근 김치는 6,500여 kg.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650여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배추와 양념 재료 가격이 줄줄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못 내던 어르신들에게 어느 때보다 김장 나눔은 반갑습니다.
[주영애/청주시 가경동 : "혼자니까 잘 안 사 먹고, 그냥 뭐 어디서 생기면 먹고 그렇게…. 비싸잖아요. 그래서 그냥…."]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가격이 좀 많이 비싸서 예산이 더 늘어났습니다.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분들한테,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고물가가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긴 폭염 탓에 채소 작황이 부진해 배춧값이 껑충 뛰었는데요.
어려울수록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사랑의 김장 행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앞마당과 주차장이 큰 김장 터로 바뀌었습니다.
속이 꽉 찬 배춧잎 사이사이에 빨간 양념을 채워 넣습니다.
치솟은 배춧값에 김장 부담이 부쩍 커진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을 보태자 수북이 쌓였던 배추와 양념이 금세 버무려집니다.
잘 담근 김치는 포장 용기에 정성껏 담습니다.
[홍경순/자원봉사자 :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지는 않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재밌습니다."]
오늘 하루 담근 김치는 6,500여 kg.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650여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배추와 양념 재료 가격이 줄줄이 올라 김장은 엄두도 못 내던 어르신들에게 어느 때보다 김장 나눔은 반갑습니다.
[주영애/청주시 가경동 : "혼자니까 잘 안 사 먹고, 그냥 뭐 어디서 생기면 먹고 그렇게…. 비싸잖아요. 그래서 그냥…."]
[장현봉/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 "가격이 좀 많이 비싸서 예산이 더 늘어났습니다.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분들한테, 어려운 사람들한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고물가가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오는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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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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