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랗게 반짝반짝…미 캘리포니아 밤바다를 물들인 이색 현상 [잇슈 SNS]

입력 2024.11.01 (06:49) 수정 2024.11.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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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을 푸르게 물들인 이색 자연 현상입니다.

어둠이 내린 밤바다를 유영하는 돌고래 주위와 파도를 가르는 뱃머리를 따라 반짝반짝 눈부신 푸른빛이 일렁입니다.

지난 2주 동안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 일대에서 포착된 이 신비로운 풍경은 해양 플랑크톤이 만들어낸 '생물 발광'현상인데요.

평소 적색을 띠는 이 플랑크톤은 파도 같은 물리적 자극이나 포식자를 만나면 스스로 바다와 비슷한 보호색을 내는데, 이것이 밤바다를 푸른 형광빛으로 보이게 하는 겁니다.

보통 캘리포니아 해안에선 플랑크톤 개체수가 증가하는 따뜻한 봄철에 이따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년 한 번 이상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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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1 06:49:25
    • 수정2024-11-01 0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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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을 푸르게 물들인 이색 자연 현상입니다.

어둠이 내린 밤바다를 유영하는 돌고래 주위와 파도를 가르는 뱃머리를 따라 반짝반짝 눈부신 푸른빛이 일렁입니다.

지난 2주 동안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 일대에서 포착된 이 신비로운 풍경은 해양 플랑크톤이 만들어낸 '생물 발광'현상인데요.

평소 적색을 띠는 이 플랑크톤은 파도 같은 물리적 자극이나 포식자를 만나면 스스로 바다와 비슷한 보호색을 내는데, 이것이 밤바다를 푸른 형광빛으로 보이게 하는 겁니다.

보통 캘리포니아 해안에선 플랑크톤 개체수가 증가하는 따뜻한 봄철에 이따금 볼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년 한 번 이상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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