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채용비리 의혹’ 전남도립대 총장 직위 해제 외

전남도립대 총장이 채용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직위해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과 4월에 실시된 전남도 감사관실의 특정감사 결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감사관실의 중징계 의결 요구를 받은 전남도립대 총장 A씨에 대해 최근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러나 총장이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최종 징계 수위는 수사 결과를 보고 확정할 계획입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준비 지지부진”

내년에 열릴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준비가 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은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직위원회도 꾸려지지 않았다며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지난달(10월) 총감독을 위촉하는 등 행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점과 비교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사업비가 155억 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내실있는 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목포서 화물차가 보행자 들이받아…1명 사망

오늘(4일) 오전 11시30분쯤 목포시 옥암동 사거리에서 63살 이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인도에 서 있던 60대 여성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숨졌고 이 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과속으로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KBS목포 시청자위원회, ‘조선업·해양환경’ 관심

KBS목포방송국 시청자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이 조선업에 대한 재점검과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박한규 위원은 최근 K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블록'이 공감을 얻었다며 KBS가 한국 조선업의 현주소를 조망하는 관련 프로그램도 제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정미희 위원은 신안 섬 지역의 생활 쓰레기 문제, 오미양 위원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게임 중독 문제에 KBS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