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오늘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05.12.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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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세안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부터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등 본격적인 다자외교 활동에 들어갑니다.

어제는 말레이시아 동포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조성원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노 대통령은 오늘 이번 순방의 핵심 아세안과 한.중.일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올해로 9번째인 이번 회의에선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초국가적 범죄예방 등이 중점 논의됩니다.

정상회의 뒤엔 쿠알라룸푸르 선언문도 채택하는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회원국들의 공통 의지와 그동안의 협력 성과가 담길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정보통신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다자간 정상회의와 함께 개별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내일은 인도, 뉴질랜드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이에앞서 어제는 말레이시아 동포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전날 푸트라자야 신행정도시 건설 현장을 둘러본 소감도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참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저런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라는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게 아니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세안+ 한.중.일 정상회의로 본격적인 다자외교활동을 시작한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FTA 기본협정에 서명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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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대통령, 오늘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 입력 2005-12-12 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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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세안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부터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등 본격적인 다자외교 활동에 들어갑니다. 어제는 말레이시아 동포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조성원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노 대통령은 오늘 이번 순방의 핵심 아세안과 한.중.일의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올해로 9번째인 이번 회의에선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초국가적 범죄예방 등이 중점 논의됩니다. 정상회의 뒤엔 쿠알라룸푸르 선언문도 채택하는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회원국들의 공통 의지와 그동안의 협력 성과가 담길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동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정보통신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다자간 정상회의와 함께 개별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내일은 인도, 뉴질랜드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이에앞서 어제는 말레이시아 동포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전날 푸트라자야 신행정도시 건설 현장을 둘러본 소감도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참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저런 과정을 통해 우리 문화라는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게 아니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세안+ 한.중.일 정상회의로 본격적인 다자외교활동을 시작한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FTA 기본협정에 서명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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