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6개월 만에 ‘퇴진’…‘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는?
입력 2024.11.11 (06:16)
수정 2024.11.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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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등을 돌렸던 전공의 단체가 의협과 다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당장 오늘 출범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결국 퇴진합니다.
찬성률 75.9%, 압도적인 탄핵 결정이었습니다.
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빚은 SNS 계정을 삭제하고, 반성문까지 내놨지만, 역대 두 번째 탄핵당한 의협 수장이라는 불명예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심경 좀 어떠신가요?) 잠시만요. (나중에 합시다. 잔칫집도 아닌데.)"]
그동안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전공의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의협은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먼저 오는 13일,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고, 신임 회장 보궐선거도 한 달 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
이와 동시에 전공의들을 끌어안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교웅/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 "이번 비대위에는 전공의들도 많이 참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교환돼서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도 들어갈지 말지도 결정을 하는데…."]
이럴 경우 전공의와 의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동반 참여 가능성 등 의정 갈등을 해결할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박미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등을 돌렸던 전공의 단체가 의협과 다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당장 오늘 출범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결국 퇴진합니다.
찬성률 75.9%, 압도적인 탄핵 결정이었습니다.
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빚은 SNS 계정을 삭제하고, 반성문까지 내놨지만, 역대 두 번째 탄핵당한 의협 수장이라는 불명예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심경 좀 어떠신가요?) 잠시만요. (나중에 합시다. 잔칫집도 아닌데.)"]
그동안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전공의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의협은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먼저 오는 13일,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고, 신임 회장 보궐선거도 한 달 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
이와 동시에 전공의들을 끌어안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교웅/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 "이번 비대위에는 전공의들도 많이 참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교환돼서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도 들어갈지 말지도 결정을 하는데…."]
이럴 경우 전공의와 의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동반 참여 가능성 등 의정 갈등을 해결할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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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1 06:16:37
- 수정2024-11-11 0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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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등을 돌렸던 전공의 단체가 의협과 다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당장 오늘 출범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결국 퇴진합니다.
찬성률 75.9%, 압도적인 탄핵 결정이었습니다.
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빚은 SNS 계정을 삭제하고, 반성문까지 내놨지만, 역대 두 번째 탄핵당한 의협 수장이라는 불명예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심경 좀 어떠신가요?) 잠시만요. (나중에 합시다. 잔칫집도 아닌데.)"]
그동안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전공의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의협은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먼저 오는 13일,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고, 신임 회장 보궐선거도 한 달 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
이와 동시에 전공의들을 끌어안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교웅/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 "이번 비대위에는 전공의들도 많이 참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교환돼서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도 들어갈지 말지도 결정을 하는데…."]
이럴 경우 전공의와 의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동반 참여 가능성 등 의정 갈등을 해결할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박미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등을 돌렸던 전공의 단체가 의협과 다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당장 오늘 출범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결국 퇴진합니다.
찬성률 75.9%, 압도적인 탄핵 결정이었습니다.
불신임안 투표를 앞두고, 막말 논란을 빚은 SNS 계정을 삭제하고, 반성문까지 내놨지만, 역대 두 번째 탄핵당한 의협 수장이라는 불명예는 피하지 못했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심경 좀 어떠신가요?) 잠시만요. (나중에 합시다. 잔칫집도 아닌데.)"]
그동안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전공의 대표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더 논의해 보겠습니다."]
의협은 곧바로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먼저 오는 13일, 비대위원장을 선출하고, 신임 회장 보궐선거도 한 달 내로 마무리한다는 계획.
이와 동시에 전공의들을 끌어안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교웅/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 "이번 비대위에는 전공의들도 많이 참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교환돼서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도 들어갈지 말지도 결정을 하는데…."]
이럴 경우 전공의와 의협의 여야의정 협의체 동반 참여 가능성 등 의정 갈등을 해결할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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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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