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농업혁신 될까…공공비축미 매입 이제 ‘QR코드’로
입력 2024.11.12 (19:07)
수정 2024.11.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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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기정통부가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요.
강진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각 농가에서 가져온 벼가 양곡창고 앞에 가득 찹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도착한 쌀 포대에 QR코드 스티커를 하나씩 부착합니다.
농가에 배당된 쌀 포대 개수만큼 QR코드가 출력돼 농가별로 수매 쌀이 알맞게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벼 품질을 확인해 쌀 포대에 등급을 매깁니다.
지자체 공무원이 포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플랫폼에 수매 물량과 등급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는 끝이 납니다.
[송봉근/강진읍사무소 산업팀장 : "종이로 사용하다가 QR코드로 공공 웹을 쓰다보니 실시간으로 수량 파악이 편리했고요. 저희 산업팀 직원이 5명 있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한 2~3명만 나와도 가능할 것 같고요."]
지자체, 농협, 농관원은 물론 농민들도 '공공 비축미 매입 플랫폼' 앱과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수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수기 방식에서는 각 기관 간 검증데이터가 불일치해 재검수하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매입 절차를 전자화하면서 수기 서명 등 복잡하던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됐습니다.
[권상우/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팀장 :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장점)이 정보 보완인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현장에서 이 물량들을 출처 이런 것들을 블록 체인화하면…. 처음부터 수확 때부터 저희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진군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확산해 공공 비축미 매입에 혁신의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김영록 지사 “15일까지 ‘통합 의대’ 방식 합의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의대 신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통합에 합의해 줄 것을 목포대와 순천대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2일)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어제(11일)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대 신설'을 안건으로 논의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한 의대 설립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해 정부 수용가능성도 높은 방안이라며 늦어도 15일까지는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개 평가 항목 중 시범 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그리고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지표는 기준값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연합회, ‘교원정원 감축 반대’ 교육부에 전달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교육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와 관련한 전남지역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연합회측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을 면담하고, 학부모들의 서명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교원정원 감축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연합회측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가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요.
강진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각 농가에서 가져온 벼가 양곡창고 앞에 가득 찹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도착한 쌀 포대에 QR코드 스티커를 하나씩 부착합니다.
농가에 배당된 쌀 포대 개수만큼 QR코드가 출력돼 농가별로 수매 쌀이 알맞게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벼 품질을 확인해 쌀 포대에 등급을 매깁니다.
지자체 공무원이 포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플랫폼에 수매 물량과 등급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는 끝이 납니다.
[송봉근/강진읍사무소 산업팀장 : "종이로 사용하다가 QR코드로 공공 웹을 쓰다보니 실시간으로 수량 파악이 편리했고요. 저희 산업팀 직원이 5명 있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한 2~3명만 나와도 가능할 것 같고요."]
지자체, 농협, 농관원은 물론 농민들도 '공공 비축미 매입 플랫폼' 앱과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수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수기 방식에서는 각 기관 간 검증데이터가 불일치해 재검수하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매입 절차를 전자화하면서 수기 서명 등 복잡하던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됐습니다.
[권상우/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팀장 :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장점)이 정보 보완인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현장에서 이 물량들을 출처 이런 것들을 블록 체인화하면…. 처음부터 수확 때부터 저희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진군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확산해 공공 비축미 매입에 혁신의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김영록 지사 “15일까지 ‘통합 의대’ 방식 합의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의대 신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통합에 합의해 줄 것을 목포대와 순천대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2일)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어제(11일)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대 신설'을 안건으로 논의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한 의대 설립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해 정부 수용가능성도 높은 방안이라며 늦어도 15일까지는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개 평가 항목 중 시범 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그리고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지표는 기준값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연합회, ‘교원정원 감축 반대’ 교육부에 전달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교육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와 관련한 전남지역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연합회측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을 면담하고, 학부모들의 서명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교원정원 감축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연합회측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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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요.
강진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각 농가에서 가져온 벼가 양곡창고 앞에 가득 찹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도착한 쌀 포대에 QR코드 스티커를 하나씩 부착합니다.
농가에 배당된 쌀 포대 개수만큼 QR코드가 출력돼 농가별로 수매 쌀이 알맞게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벼 품질을 확인해 쌀 포대에 등급을 매깁니다.
지자체 공무원이 포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플랫폼에 수매 물량과 등급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는 끝이 납니다.
[송봉근/강진읍사무소 산업팀장 : "종이로 사용하다가 QR코드로 공공 웹을 쓰다보니 실시간으로 수량 파악이 편리했고요. 저희 산업팀 직원이 5명 있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한 2~3명만 나와도 가능할 것 같고요."]
지자체, 농협, 농관원은 물론 농민들도 '공공 비축미 매입 플랫폼' 앱과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수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수기 방식에서는 각 기관 간 검증데이터가 불일치해 재검수하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매입 절차를 전자화하면서 수기 서명 등 복잡하던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됐습니다.
[권상우/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팀장 :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장점)이 정보 보완인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현장에서 이 물량들을 출처 이런 것들을 블록 체인화하면…. 처음부터 수확 때부터 저희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진군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확산해 공공 비축미 매입에 혁신의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김영록 지사 “15일까지 ‘통합 의대’ 방식 합의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의대 신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통합에 합의해 줄 것을 목포대와 순천대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2일)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어제(11일)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대 신설'을 안건으로 논의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한 의대 설립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해 정부 수용가능성도 높은 방안이라며 늦어도 15일까지는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개 평가 항목 중 시범 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그리고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지표는 기준값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연합회, ‘교원정원 감축 반대’ 교육부에 전달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교육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와 관련한 전남지역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연합회측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을 면담하고, 학부모들의 서명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교원정원 감축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연합회측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가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요.
강진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각 농가에서 가져온 벼가 양곡창고 앞에 가득 찹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도착한 쌀 포대에 QR코드 스티커를 하나씩 부착합니다.
농가에 배당된 쌀 포대 개수만큼 QR코드가 출력돼 농가별로 수매 쌀이 알맞게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이 벼 품질을 확인해 쌀 포대에 등급을 매깁니다.
지자체 공무원이 포대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플랫폼에 수매 물량과 등급을 입력하면 모든 절차는 끝이 납니다.
[송봉근/강진읍사무소 산업팀장 : "종이로 사용하다가 QR코드로 공공 웹을 쓰다보니 실시간으로 수량 파악이 편리했고요. 저희 산업팀 직원이 5명 있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한 2~3명만 나와도 가능할 것 같고요."]
지자체, 농협, 농관원은 물론 농민들도 '공공 비축미 매입 플랫폼' 앱과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수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수기 방식에서는 각 기관 간 검증데이터가 불일치해 재검수하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매입 절차를 전자화하면서 수기 서명 등 복잡하던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됐습니다.
[권상우/강진군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팀장 :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장점)이 정보 보완인 경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현장에서 이 물량들을 출처 이런 것들을 블록 체인화하면…. 처음부터 수확 때부터 저희가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강진군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전국으로 확산해 공공 비축미 매입에 혁신의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김영록 지사 “15일까지 ‘통합 의대’ 방식 합의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가 의대 신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통합에 합의해 줄 것을 목포대와 순천대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2일)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어제(11일) 출범한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대 신설'을 안건으로 논의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한 의대 설립은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부합해 정부 수용가능성도 높은 방안이라며 늦어도 15일까지는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20개 평가 항목 중 시범 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와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그리고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지표는 기준값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연합회, ‘교원정원 감축 반대’ 교육부에 전달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교육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교원정원 감축 반대와 관련한 전남지역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연합회측은 교육부 교원정책과장을 면담하고, 학부모들의 서명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교원정원 감축 정책의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연합회측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은 전남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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