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무공해 청정지역

입력 2000.05.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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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익 앵커 :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인 강원도의 청옥산 육백마지기가 오늘 모처럼 관광객들
을 맞아 그 수려하고 깨끗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정창준 기자 :
평창아리랑의 가락이 배어 있는 해발 1,200여m의 청옥산 육백마지기, 수려한 청정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을 통제해 왔던 산자락이 모처럼 만에 외지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보
호의 손길에 훌쩍 자라버린 산나물이 6만 평 고원에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특히 곤드
레와 참나물, 취나물 등이 한창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풀과 나무를 구별하지 못하던 어
린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자연학습장이기도 합니다.
⊙ 이미숙 / 강원도 횡성군 횡성급 :
이렇게 삼각형처럼 생겼는데 위에는 뾰족하고 밑에는 이렇게 좀 넓고, 그래서 뒤에는 초
록색이야 여기가 똑같이, 이게 취나물이야.
⊙ 정창준 기자 :
산자락을 한바퀴 돌아 장만한 산나물에 즉석에서 나물 쌈을 먹으며 늦봄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 이영숙 / 서울 노량진동 :
산에 온다는 것, 나물 뜯는 것, 그냥 좋은 것 같아요. 나물 많이 뜯어서 좋은 게 아니고,
왔다 가는 것...
⊙ 정창준 기자 :
단 하루만 열리는 산나물 캐기에 참가한 사람은 천 여 명, 자연 그대로를 느끼러 온 자
연 관광객들입니다. 천해의 청정고원 지역인 청옥산 육백마지기 산나물은 이제 지역특산
물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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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열린 무공해 청정지역
    • 입력 2000-05-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조재익 앵커 :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인 강원도의 청옥산 육백마지기가 오늘 모처럼 관광객들 을 맞아 그 수려하고 깨끗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정창준 기자 : 평창아리랑의 가락이 배어 있는 해발 1,200여m의 청옥산 육백마지기, 수려한 청정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을 통제해 왔던 산자락이 모처럼 만에 외지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보 호의 손길에 훌쩍 자라버린 산나물이 6만 평 고원에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특히 곤드 레와 참나물, 취나물 등이 한창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풀과 나무를 구별하지 못하던 어 린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자연학습장이기도 합니다. ⊙ 이미숙 / 강원도 횡성군 횡성급 : 이렇게 삼각형처럼 생겼는데 위에는 뾰족하고 밑에는 이렇게 좀 넓고, 그래서 뒤에는 초 록색이야 여기가 똑같이, 이게 취나물이야. ⊙ 정창준 기자 : 산자락을 한바퀴 돌아 장만한 산나물에 즉석에서 나물 쌈을 먹으며 늦봄 정취를 만끽해 봅니다. ⊙ 이영숙 / 서울 노량진동 : 산에 온다는 것, 나물 뜯는 것, 그냥 좋은 것 같아요. 나물 많이 뜯어서 좋은 게 아니고, 왔다 가는 것... ⊙ 정창준 기자 : 단 하루만 열리는 산나물 캐기에 참가한 사람은 천 여 명, 자연 그대로를 느끼러 온 자 연 관광객들입니다. 천해의 청정고원 지역인 청옥산 육백마지기 산나물은 이제 지역특산 물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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