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기숙사 불났는데 탈출하려면 ‘안면인식’ 해라?
입력 2024.11.14 (15:40)
수정 2024.11.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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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욱한 연기 속, 사람들이 대피합니다.
이들이 빠져나온 건물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 여학생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입니다.
그런데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안면인식을 통과하지 못해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학생들이 출입구로 몰려갔지만 스마트 출입 시스템 때문에 문이 모두 닫혀있었고, 한 명씩 얼굴을 스캔해야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학생들이 몰리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는데요.
학교 측은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안면인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명백한 불법이다, 누구를 위한 안전이냐는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이 빠져나온 건물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 여학생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입니다.
그런데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안면인식을 통과하지 못해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학생들이 출입구로 몰려갔지만 스마트 출입 시스템 때문에 문이 모두 닫혀있었고, 한 명씩 얼굴을 스캔해야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학생들이 몰리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는데요.
학교 측은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안면인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명백한 불법이다, 누구를 위한 안전이냐는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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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플러스] 기숙사 불났는데 탈출하려면 ‘안면인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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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14 15:40:37
- 수정2024-11-14 15:54:37
자욱한 연기 속, 사람들이 대피합니다.
이들이 빠져나온 건물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 여학생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입니다.
그런데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안면인식을 통과하지 못해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학생들이 출입구로 몰려갔지만 스마트 출입 시스템 때문에 문이 모두 닫혀있었고, 한 명씩 얼굴을 스캔해야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학생들이 몰리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는데요.
학교 측은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안면인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명백한 불법이다, 누구를 위한 안전이냐는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이 빠져나온 건물에선 불길이 치솟습니다.
지난 10일, 중국 산둥성의 한 대학 여학생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입니다.
그런데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이 안면인식을 통과하지 못해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학생들이 출입구로 몰려갔지만 스마트 출입 시스템 때문에 문이 모두 닫혀있었고, 한 명씩 얼굴을 스캔해야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겁니다.
학생들이 몰리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는데요.
학교 측은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선 안면인식을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명백한 불법이다, 누구를 위한 안전이냐는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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