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마지막 경기 홍명보 호…우려 딛고 대반전

입력 2024.11.19 (19:52) 수정 2024.11.19 (2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3차 예선 대반전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은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팔레스타인전이 열리는 중립지역 요르단에 도착했습니다.

요르단은 기분 좋은 승리의 기억이 있는 약속의 땅이기도 합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컨디션은 어떠세요?) 컨디션은 괜찮아요.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어느덧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4년 마지막 경기.

새해부터 수많은 이슈가 터져 나오며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가장 중요했던 북중미 월드컵 길목에서 극적인 대반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카리스마 리더십만 앞세울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어린 선수를 대거 발탁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는 중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향후 (한국 축구)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원들을 계속 발굴하는 게 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절부터 함께했던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의 인터뷰에서도 홍명보 호가 똘똘 뭉쳐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읽을 수 있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분위기가 좋다 보니깐 경기력과 결과가 좋은 것 같고 밖에서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많은 미팅 하고, 좋은 훈련 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으로 2024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24년 마지막 경기 홍명보 호…우려 딛고 대반전
    • 입력 2024-11-19 19:52:06
    • 수정2024-11-19 20:15:50
    뉴스7(청주)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예선 5연승에 도전합니다.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3차 예선 대반전을 통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대표팀은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팔레스타인전이 열리는 중립지역 요르단에 도착했습니다.

요르단은 기분 좋은 승리의 기억이 있는 약속의 땅이기도 합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컨디션은 어떠세요?) 컨디션은 괜찮아요.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는 어느덧 대한민국 대표팀의 2024년 마지막 경기.

새해부터 수많은 이슈가 터져 나오며 위기에 빠졌던 한국 축구는 가장 중요했던 북중미 월드컵 길목에서 극적인 대반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카리스마 리더십만 앞세울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어린 선수를 대거 발탁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도 함께 준비하는 중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향후 (한국 축구)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자원들을 계속 발굴하는 게 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절부터 함께했던 대표팀 수문장 조현우의 인터뷰에서도 홍명보 호가 똘똘 뭉쳐 단단해지고 있다는 걸 읽을 수 있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분위기가 좋다 보니깐 경기력과 결과가 좋은 것 같고 밖에서 일들은 생각하지 않고, 많은 미팅 하고, 좋은 훈련 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으로 2024년을 마무리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