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17만 캐럿 최고급 에메랄드 경매

입력 2024.11.20 (12:46) 수정 2024.11.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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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유명한 나라 남미의 콜롬비아는 세계 최고 품질의 에메랄드 생산국으로 꼽히는데요.

수도 보고타에서 무려 17만 캐럿 이상의 콜롬비아산 에메랄드가 국제 시장에 출품되는 경매가 열렸습니다.

[센/보석 회사 마케팅 책임자 : "역사적으로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이 3대 보석을 살펴보면 에메랄드는 항상 콜롬비아와 연관되어 왔습니다."]

신비로운 녹색을 띠는 보석 광물인 에메랄드….

구매자들의 관심이 한동안 다이아몬드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메랄드를 비롯한 유색 보석 시장이 활기를 띠며 그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스타네/콜롬비아 에메랄드 상인 : "에메랄드는 강한 인상을 주는 보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에메랄드 녹색이 아주 맘에 듭니다."]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극히 드문 37캐럿짜리 정사각형의 에메랄드 브로치가 출품됐는데요.

예상 낙찰 가격은 우리 돈 100억 원 안팎이었으나 이보다 훨씬 높은 885만 달러, 약 12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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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1-20 12:57:07
    뉴스 12
커피로 유명한 나라 남미의 콜롬비아는 세계 최고 품질의 에메랄드 생산국으로 꼽히는데요.

수도 보고타에서 무려 17만 캐럿 이상의 콜롬비아산 에메랄드가 국제 시장에 출품되는 경매가 열렸습니다.

[센/보석 회사 마케팅 책임자 : "역사적으로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이 3대 보석을 살펴보면 에메랄드는 항상 콜롬비아와 연관되어 왔습니다."]

신비로운 녹색을 띠는 보석 광물인 에메랄드….

구매자들의 관심이 한동안 다이아몬드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메랄드를 비롯한 유색 보석 시장이 활기를 띠며 그 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스타네/콜롬비아 에메랄드 상인 : "에메랄드는 강한 인상을 주는 보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에메랄드 녹색이 아주 맘에 듭니다."]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극히 드문 37캐럿짜리 정사각형의 에메랄드 브로치가 출품됐는데요.

예상 낙찰 가격은 우리 돈 100억 원 안팎이었으나 이보다 훨씬 높은 885만 달러, 약 124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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