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출하에 김장 앞두고 가격 안정세
입력 2024.11.20 (19:03)
수정 2024.11.20 (2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한 포기에 만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는 올랐고 양파와 생강은 조금 내렸는데,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평년보다는 적게 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매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성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올라온 배추가 가지런히 쌓여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속이 꽉찬 배추들로,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의 무게가 12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주요 산지에서 출하 물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렸습니다.
[장윤서/소비자 : "열흘 전에 물어봤을 때 만 5천 원이라고 했어요.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에. 그런데 지금 많이 내렸죠. 7천~8천 원선이니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0포기에 6만 3천960원으로 1년 전보다 13.7% 비싸고 평년보다는 10.4% 내렸습니다.
김장에 곁들일 채소류 가격도 아직까지는 안정적입니다.
[이덕형/농협 광주공판장 차장 : "다른 부재료 가격은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가면 조금 올라가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격이 안정적입니다)."]
대형마트 배추 할인행사장에서는 오전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붐빕니다.
[서매실/소비자 : "싸다고 해서 왔어요 세일한다고 내일까지. 그래서 왔어요. 여기는 엄청 저렴하죠."]
배추가격이 떨어진데다 정부의 김장비용 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덕원/대형마트 영업총괄 : "농축산식품부에서 20% 들어가고 저희 자체적으로 할인 들어가다보니 고객들은 싸다는 인식 때문에 저희 매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정부는 배추 산지 작황이 양호한 상태여서 이달말 배추 출하물량이 집중되면 값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한 포기에 만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는 올랐고 양파와 생강은 조금 내렸는데,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평년보다는 적게 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매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성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올라온 배추가 가지런히 쌓여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속이 꽉찬 배추들로,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의 무게가 12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주요 산지에서 출하 물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렸습니다.
[장윤서/소비자 : "열흘 전에 물어봤을 때 만 5천 원이라고 했어요.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에. 그런데 지금 많이 내렸죠. 7천~8천 원선이니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0포기에 6만 3천960원으로 1년 전보다 13.7% 비싸고 평년보다는 10.4% 내렸습니다.
김장에 곁들일 채소류 가격도 아직까지는 안정적입니다.
[이덕형/농협 광주공판장 차장 : "다른 부재료 가격은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가면 조금 올라가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격이 안정적입니다)."]
대형마트 배추 할인행사장에서는 오전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붐빕니다.
[서매실/소비자 : "싸다고 해서 왔어요 세일한다고 내일까지. 그래서 왔어요. 여기는 엄청 저렴하죠."]
배추가격이 떨어진데다 정부의 김장비용 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덕원/대형마트 영업총괄 : "농축산식품부에서 20% 들어가고 저희 자체적으로 할인 들어가다보니 고객들은 싸다는 인식 때문에 저희 매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정부는 배추 산지 작황이 양호한 상태여서 이달말 배추 출하물량이 집중되면 값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을배추 출하에 김장 앞두고 가격 안정세
-
- 입력 2024-11-20 19:03:15
- 수정2024-11-20 20:25:59
[앵커]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한 포기에 만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는 올랐고 양파와 생강은 조금 내렸는데,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평년보다는 적게 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매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성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올라온 배추가 가지런히 쌓여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속이 꽉찬 배추들로,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의 무게가 12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주요 산지에서 출하 물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렸습니다.
[장윤서/소비자 : "열흘 전에 물어봤을 때 만 5천 원이라고 했어요.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에. 그런데 지금 많이 내렸죠. 7천~8천 원선이니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0포기에 6만 3천960원으로 1년 전보다 13.7% 비싸고 평년보다는 10.4% 내렸습니다.
김장에 곁들일 채소류 가격도 아직까지는 안정적입니다.
[이덕형/농협 광주공판장 차장 : "다른 부재료 가격은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가면 조금 올라가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격이 안정적입니다)."]
대형마트 배추 할인행사장에서는 오전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붐빕니다.
[서매실/소비자 : "싸다고 해서 왔어요 세일한다고 내일까지. 그래서 왔어요. 여기는 엄청 저렴하죠."]
배추가격이 떨어진데다 정부의 김장비용 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덕원/대형마트 영업총괄 : "농축산식품부에서 20% 들어가고 저희 자체적으로 할인 들어가다보니 고객들은 싸다는 인식 때문에 저희 매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정부는 배추 산지 작황이 양호한 상태여서 이달말 배추 출하물량이 집중되면 값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한 포기에 만 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는 올랐고 양파와 생강은 조금 내렸는데,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비싼 수준이지만 평년보다는 적게 들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도매시장과 대형마트를 이성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 올라온 배추가 가지런히 쌓여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속이 꽉찬 배추들로,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의 무게가 12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주요 산지에서 출하 물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렸습니다.
[장윤서/소비자 : "열흘 전에 물어봤을 때 만 5천 원이라고 했어요. 세 포기가 들어간 한 망에. 그런데 지금 많이 내렸죠. 7천~8천 원선이니까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 가격은 20포기에 6만 3천960원으로 1년 전보다 13.7% 비싸고 평년보다는 10.4% 내렸습니다.
김장에 곁들일 채소류 가격도 아직까지는 안정적입니다.
[이덕형/농협 광주공판장 차장 : "다른 부재료 가격은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가면 조금 올라가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격이 안정적입니다)."]
대형마트 배추 할인행사장에서는 오전부터 배추를 사려는 소비자들로 붐빕니다.
[서매실/소비자 : "싸다고 해서 왔어요 세일한다고 내일까지. 그래서 왔어요. 여기는 엄청 저렴하죠."]
배추가격이 떨어진데다 정부의 김장비용 지원과 마트 자체 할인행사까지 더해져 소비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김덕원/대형마트 영업총괄 : "농축산식품부에서 20% 들어가고 저희 자체적으로 할인 들어가다보니 고객들은 싸다는 인식 때문에 저희 매장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정부는 배추 산지 작황이 양호한 상태여서 이달말 배추 출하물량이 집중되면 값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
-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이성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