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외국인 주민 급증…“정착도와 소멸위기 극복”
입력 2024.11.20 (19:05)
수정 2024.11.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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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 수가 만 3천여 명이 늘며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려는 경북도의 인구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앳된 모습의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려고 입국한 유학생들입니다.
[수 레이 나잉/유학생/미얀마 :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찾기위해 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지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수는 11만 8천여 명, 일년 전보다 만3천여 명, 13.1%가 늘었습니다.
지난 8년간 연 평균 3천6백여 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4배,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4천백 명, 유학생은 천8백여 명으로 각각 15%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22개 모든 시.군에서 외국인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적극적인 이민 정책 덕분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유학생들에게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지역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확대하고 계절 근로자 체류기간도 기존 다섯 달에서 8달로 늘렸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앞으로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자녀 출산비용과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구자희/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 "외국인들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착 방안을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경북도의 적극적인 외국인 유치 정책이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선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지난 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 수가 만 3천여 명이 늘며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려는 경북도의 인구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앳된 모습의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려고 입국한 유학생들입니다.
[수 레이 나잉/유학생/미얀마 :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찾기위해 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지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수는 11만 8천여 명, 일년 전보다 만3천여 명, 13.1%가 늘었습니다.
지난 8년간 연 평균 3천6백여 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4배,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4천백 명, 유학생은 천8백여 명으로 각각 15%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22개 모든 시.군에서 외국인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적극적인 이민 정책 덕분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유학생들에게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지역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확대하고 계절 근로자 체류기간도 기존 다섯 달에서 8달로 늘렸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앞으로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자녀 출산비용과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구자희/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 "외국인들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착 방안을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경북도의 적극적인 외국인 유치 정책이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선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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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0 19:46:52
[앵커]
지난 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 수가 만 3천여 명이 늘며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려는 경북도의 인구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앳된 모습의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려고 입국한 유학생들입니다.
[수 레이 나잉/유학생/미얀마 :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찾기위해 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지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수는 11만 8천여 명, 일년 전보다 만3천여 명, 13.1%가 늘었습니다.
지난 8년간 연 평균 3천6백여 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4배,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4천백 명, 유학생은 천8백여 명으로 각각 15%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22개 모든 시.군에서 외국인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적극적인 이민 정책 덕분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유학생들에게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지역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확대하고 계절 근로자 체류기간도 기존 다섯 달에서 8달로 늘렸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앞으로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자녀 출산비용과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구자희/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 "외국인들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착 방안을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경북도의 적극적인 외국인 유치 정책이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선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지난 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 수가 만 3천여 명이 늘며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외국인을 적극 유치하려는 경북도의 인구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앳된 모습의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려고 입국한 유학생들입니다.
[수 레이 나잉/유학생/미얀마 :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찾기위해 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지난해 경북의 외국인 주민수는 11만 8천여 명, 일년 전보다 만3천여 명, 13.1%가 늘었습니다.
지난 8년간 연 평균 3천6백여 명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무려 4배, 역대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4천백 명, 유학생은 천8백여 명으로 각각 15%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22개 모든 시.군에서 외국인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적극적인 이민 정책 덕분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전담부서를 만들어 유학생들에게 학비와 체류비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지역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확대하고 계절 근로자 체류기간도 기존 다섯 달에서 8달로 늘렸습니다.
한걸음 더나아가 앞으로는 외국인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자녀 출산비용과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는 등 정착을 도울 계획입니다.
[구자희/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 "외국인들이 우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정착 방안을 촘촘히 마련하겠습니다."]
경북도의 적극적인 외국인 유치 정책이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일선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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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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