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이웃의 사랑이 담긴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

입력 2024.11.20 (19:33) 수정 2024.11.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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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구좌읍 김보령 통신원입니다.

바람이 가득한 세화해변과 구좌읍 각지에선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그중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마을 축제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를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9일,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제주사회복지관이 함께 주관한 2024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가 열렸습니다.

제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색소폰 연주, 줌바댄스, 가야금 연주 등 16팀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여러 동아리와 공연 팀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그립톡 만들기 등의 체험과 먹거리 장터까지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구좌읍 대표 플리마켓 '모모장'도 함께해 수공예품, 중고 물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구좌읍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행사는 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제주의 독특한 농업 문화인 밭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4 제주밭담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주밭담축제는 월정리에 위치한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진행됐는데요.

전통 농업을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엔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는데요.

전통 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환영 행사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테마 밭담길 걷기였는데요.

방문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의 독특한 밭담 문화를 배우고, 길 위에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린이 밭담 체험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밭담에서 채소를 캐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축제에 참여했던 분들이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화해변에서 특별한 지역 패션쇼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10월25일 열린 모모패션쇼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로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모모장 플리마켓과 세화리 기반으로 활동하는 뉴욕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가르송필레'가 함께 기획했습니다.

세화해변의 모래 위를 걸으며 펼쳐진 패션쇼에서는 가르송필레의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감성을 담은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제주 자연 속에서 런웨이를 선보였는데요.

전문 모델이 아닌 주민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금관 5중주의 연주가 패션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자연과 패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구좌읍에서 김보령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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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이웃의 사랑이 담긴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
    • 입력 2024-11-20 19:33:48
    • 수정2024-11-20 20:17:10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구좌읍 김보령 통신원입니다.

바람이 가득한 세화해변과 구좌읍 각지에선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그중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마을 축제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를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9일,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제주사회복지관이 함께 주관한 2024 소소한 마을 나눔축제가 열렸습니다.

제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색소폰 연주, 줌바댄스, 가야금 연주 등 16팀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여러 동아리와 공연 팀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그립톡 만들기 등의 체험과 먹거리 장터까지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구좌읍 대표 플리마켓 '모모장'도 함께해 수공예품, 중고 물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구좌읍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행사는 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제주의 독특한 농업 문화인 밭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4 제주밭담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주밭담축제는 월정리에 위치한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진행됐는데요.

전통 농업을 주제로 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축제 첫날 개막식엔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는데요.

전통 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환영 행사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테마 밭담길 걷기였는데요.

방문객들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의 독특한 밭담 문화를 배우고, 길 위에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린이 밭담 체험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밭담에서 채소를 캐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축제에 참여했던 분들이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세화해변에서 특별한 지역 패션쇼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10월25일 열린 모모패션쇼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로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모모장 플리마켓과 세화리 기반으로 활동하는 뉴욕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가르송필레'가 함께 기획했습니다.

세화해변의 모래 위를 걸으며 펼쳐진 패션쇼에서는 가르송필레의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감성을 담은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제주 자연 속에서 런웨이를 선보였는데요.

전문 모델이 아닌 주민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금관 5중주의 연주가 패션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자연과 패션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구좌읍에서 김보령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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