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신화역사공원 J지구 개발 추진…1,760억 원 투입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신화 없는 반쪽짜리 개발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제주신화역사공원의 추가 개발사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신화역사공원 J지구 27만 4천㎡에 대한 개발 보완 계획을 마무리하고, 제주신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식음료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JDC는 이 사업을 2026년 상반기 착공, 2030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천7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고액·상습 체납자 185명 공개…체납액 70억 원

제주도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 법인과 개인 185명의 명단을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천만 원 이상 체납자인 이들은 법인 62곳, 개인 123명으로 체납액 총액은 70억 원입니다.

체납 규모별로는 3천만 원 미만이 123명으로 가장 많고, 1억 원을 초과하는 체납자는 15명입니다.

제주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등의 행정제재와 함께, 고의적인 재산 은닉과 면탈 행위에 대해서는 가택수색과 강제 공매 등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장애인 체육단체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 수사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한 단체가 은퇴한 선수를 현역 선수로 속여 보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소속의 한 단체 이사를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당 이사는 지난해 은퇴한 선수의 동의 없이 훈련비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은퇴한 선수 계좌로 입금된 훈련비를 단체 계좌로 다시 받는 수법으로 훈련비 1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