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교 6곳, 내년 폐교 예정…해법 ‘고심’
입력 2024.11.20 (21:38)
수정 2024.11.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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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인데요.
내년에는 무려 초등학교 6개가 폐교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3월 폐교하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개교한 지 벌써 85년.
그런데, 지금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통틀어 학생이 2명뿐입니다.
내년엔 입학할 학생도 없습니다.
결국 폐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남아 있는 재학생 2명은 내년부터는 다른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이 초등학교처럼 재학생 수가 크게 줄어 내년 3월 자로 폐교가 결정된 학교가 초등학교 6곳에 이릅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에 있던 학교 21곳이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았습니다.
학생 수 감소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2029년에는 강원도 내 학생 수가 12만 명 선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불과 5년 사이 17,000명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교육청은 폐교 활용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활용 폐교는 55개.
대부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매각이나 임대 등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유인숙/강원도교육청 재산팀장 : "매년 폐교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폐교가 되면 우선 자체 활용 여부를 검토하고, 다음에 지역 주민이나 지자체에 대부 및 매각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유영심/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폐교 재산의 수의계약 범위를 좀 확대하는 방안들도 폐교를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활성화하고 활용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강원도교육청은 시설이 낡은 폐교의 경우, 건물을 철거하고 땅만 남겨 임대나 매각 가능성을 높여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강원도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인데요.
내년에는 무려 초등학교 6개가 폐교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3월 폐교하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개교한 지 벌써 85년.
그런데, 지금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통틀어 학생이 2명뿐입니다.
내년엔 입학할 학생도 없습니다.
결국 폐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남아 있는 재학생 2명은 내년부터는 다른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이 초등학교처럼 재학생 수가 크게 줄어 내년 3월 자로 폐교가 결정된 학교가 초등학교 6곳에 이릅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에 있던 학교 21곳이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았습니다.
학생 수 감소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2029년에는 강원도 내 학생 수가 12만 명 선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불과 5년 사이 17,000명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교육청은 폐교 활용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활용 폐교는 55개.
대부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매각이나 임대 등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유인숙/강원도교육청 재산팀장 : "매년 폐교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폐교가 되면 우선 자체 활용 여부를 검토하고, 다음에 지역 주민이나 지자체에 대부 및 매각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유영심/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폐교 재산의 수의계약 범위를 좀 확대하는 방안들도 폐교를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활성화하고 활용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강원도교육청은 시설이 낡은 폐교의 경우, 건물을 철거하고 땅만 남겨 임대나 매각 가능성을 높여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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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인데요.
내년에는 무려 초등학교 6개가 폐교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3월 폐교하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개교한 지 벌써 85년.
그런데, 지금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통틀어 학생이 2명뿐입니다.
내년엔 입학할 학생도 없습니다.
결국 폐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남아 있는 재학생 2명은 내년부터는 다른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이 초등학교처럼 재학생 수가 크게 줄어 내년 3월 자로 폐교가 결정된 학교가 초등학교 6곳에 이릅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에 있던 학교 21곳이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았습니다.
학생 수 감소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2029년에는 강원도 내 학생 수가 12만 명 선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불과 5년 사이 17,000명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교육청은 폐교 활용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활용 폐교는 55개.
대부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매각이나 임대 등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유인숙/강원도교육청 재산팀장 : "매년 폐교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폐교가 되면 우선 자체 활용 여부를 검토하고, 다음에 지역 주민이나 지자체에 대부 및 매각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유영심/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폐교 재산의 수의계약 범위를 좀 확대하는 방안들도 폐교를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활성화하고 활용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강원도교육청은 시설이 낡은 폐교의 경우, 건물을 철거하고 땅만 남겨 임대나 매각 가능성을 높여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강원도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인데요.
내년에는 무려 초등학교 6개가 폐교됩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3월 폐교하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개교한 지 벌써 85년.
그런데, 지금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통틀어 학생이 2명뿐입니다.
내년엔 입학할 학생도 없습니다.
결국 폐교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남아 있는 재학생 2명은 내년부터는 다른 학교를 다녀야 합니다.
이 초등학교처럼 재학생 수가 크게 줄어 내년 3월 자로 폐교가 결정된 학교가 초등학교 6곳에 이릅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규모입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강원도에 있던 학교 21곳이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았습니다.
학생 수 감소세는 더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2029년에는 강원도 내 학생 수가 12만 명 선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불과 5년 사이 17,000명이 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교육청은 폐교 활용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활용 폐교는 55개.
대부분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매각이나 임대 등 처리가 쉽지 않습니다.
[유인숙/강원도교육청 재산팀장 : "매년 폐교는 증가하고 있는데요. 폐교가 되면 우선 자체 활용 여부를 검토하고, 다음에 지역 주민이나 지자체에 대부 및 매각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해법으로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유영심/강원연구원 연구위원 : "폐교 재산의 수의계약 범위를 좀 확대하는 방안들도 폐교를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 활성화하고 활용하는 것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강원도교육청은 시설이 낡은 폐교의 경우, 건물을 철거하고 땅만 남겨 임대나 매각 가능성을 높여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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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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