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1번지’ 경북…미래 50년 준비
입력 2024.11.20 (21:41)
수정 2024.11.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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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내년도 공사창립과 보문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미래 관광 50년을 그리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보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9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놀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한곳에 모인 국내 첫 관광단지로, 한때 수학여행 등 국내 여행의 상징이었습니다.
[임운산/경기도 안성시 : "그때 당시에는 (경주가) 거의 필수코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고등학교 수학여행은 경주가 거의 대표적이었다고 봐야죠."]
이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경주의 모델은 각 자치단체로 뻗어나가 전국에 50개의 관광단지가 탄생했습니다.
경북도는 보문관광단지가 국내 관광 역사의 발상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근 도로명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개정했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년 보문관광단지 조성과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북 관광 미래 50년을 준비합니다.
보문단지 역사길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육부촌을 경북도 산업 유산으로 등록해 관광자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포항 영일만 일대 해양 관광자원 개발과 국제회의 경북 공동유치 등으로 새로운 경북 관광 지도를 그립니다.
[김남일/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 "경주의 헤리티지 관광, 역사 관광. 그리고 포항의 산업 근대화, 바다 관광. 울릉도 섬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내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림에 따라 경북은 세계적인 관광 1번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에 발맞춰 KBS 대구방송총국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는 다큐멘터리를 내년 10월 방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국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내년도 공사창립과 보문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미래 관광 50년을 그리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보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9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놀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한곳에 모인 국내 첫 관광단지로, 한때 수학여행 등 국내 여행의 상징이었습니다.
[임운산/경기도 안성시 : "그때 당시에는 (경주가) 거의 필수코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고등학교 수학여행은 경주가 거의 대표적이었다고 봐야죠."]
이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경주의 모델은 각 자치단체로 뻗어나가 전국에 50개의 관광단지가 탄생했습니다.
경북도는 보문관광단지가 국내 관광 역사의 발상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근 도로명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개정했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년 보문관광단지 조성과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북 관광 미래 50년을 준비합니다.
보문단지 역사길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육부촌을 경북도 산업 유산으로 등록해 관광자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포항 영일만 일대 해양 관광자원 개발과 국제회의 경북 공동유치 등으로 새로운 경북 관광 지도를 그립니다.
[김남일/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 "경주의 헤리티지 관광, 역사 관광. 그리고 포항의 산업 근대화, 바다 관광. 울릉도 섬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내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림에 따라 경북은 세계적인 관광 1번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에 발맞춰 KBS 대구방송총국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는 다큐멘터리를 내년 10월 방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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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관광 1번지’ 경북…미래 5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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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0 21:54:24
[앵커]
국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내년도 공사창립과 보문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미래 관광 50년을 그리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보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9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놀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한곳에 모인 국내 첫 관광단지로, 한때 수학여행 등 국내 여행의 상징이었습니다.
[임운산/경기도 안성시 : "그때 당시에는 (경주가) 거의 필수코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고등학교 수학여행은 경주가 거의 대표적이었다고 봐야죠."]
이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경주의 모델은 각 자치단체로 뻗어나가 전국에 50개의 관광단지가 탄생했습니다.
경북도는 보문관광단지가 국내 관광 역사의 발상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근 도로명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개정했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년 보문관광단지 조성과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북 관광 미래 50년을 준비합니다.
보문단지 역사길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육부촌을 경북도 산업 유산으로 등록해 관광자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포항 영일만 일대 해양 관광자원 개발과 국제회의 경북 공동유치 등으로 새로운 경북 관광 지도를 그립니다.
[김남일/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 "경주의 헤리티지 관광, 역사 관광. 그리고 포항의 산업 근대화, 바다 관광. 울릉도 섬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내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림에 따라 경북은 세계적인 관광 1번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에 발맞춰 KBS 대구방송총국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는 다큐멘터리를 내년 10월 방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국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내년도 공사창립과 보문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미래 관광 50년을 그리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최보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9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놀거리, 먹거리, 숙박시설이 한곳에 모인 국내 첫 관광단지로, 한때 수학여행 등 국내 여행의 상징이었습니다.
[임운산/경기도 안성시 : "그때 당시에는 (경주가) 거의 필수코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고등학교 수학여행은 경주가 거의 대표적이었다고 봐야죠."]
이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경주의 모델은 각 자치단체로 뻗어나가 전국에 50개의 관광단지가 탄생했습니다.
경북도는 보문관광단지가 국내 관광 역사의 발상지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인근 도로명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개정했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내년 보문관광단지 조성과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북 관광 미래 50년을 준비합니다.
보문단지 역사길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육부촌을 경북도 산업 유산으로 등록해 관광자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포항 영일만 일대 해양 관광자원 개발과 국제회의 경북 공동유치 등으로 새로운 경북 관광 지도를 그립니다.
[김남일/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 "경주의 헤리티지 관광, 역사 관광. 그리고 포항의 산업 근대화, 바다 관광. 울릉도 섬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내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림에 따라 경북은 세계적인 관광 1번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에 발맞춰 KBS 대구방송총국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는 다큐멘터리를 내년 10월 방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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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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