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수건 폭행 논란’…“의도적 폭행” VS “의도치 않게 맞은 것”

입력 2024.11.21 (21:47) 수정 2024.11.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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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로커룸에서 소속팀 선수를 수건으로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KBL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0일 SK전에서 전반 종료 후 김승기 감독이 A 선수를 강하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A 선수 변호인은 "김 감독이 로커룸에 들어오자마자 선수를 향해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먼저 던졌다"면서, "지우개가 빗나가자, 젖은 수건을 잡아 들어 얼굴에 휘둘렀고 심한 욕설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수측은 의도적인 행위로 코까지 크게 다쳤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반면 김승기 감독은 의도적인 폭행이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김 감독은 "화가 나 수건을 던졌고, 선수 얼굴에 수건이 맞은 것은 맞지만, 의도적인 폭행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노 구단은 KBL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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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기 감독, ‘수건 폭행 논란’…“의도적 폭행” VS “의도치 않게 맞은 것”
    • 입력 2024-11-21 21:47:12
    • 수정2024-11-21 2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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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로커룸에서 소속팀 선수를 수건으로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KBL이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0일 SK전에서 전반 종료 후 김승기 감독이 A 선수를 강하게 질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A 선수 변호인은 "김 감독이 로커룸에 들어오자마자 선수를 향해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먼저 던졌다"면서, "지우개가 빗나가자, 젖은 수건을 잡아 들어 얼굴에 휘둘렀고 심한 욕설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수측은 의도적인 행위로 코까지 크게 다쳤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반면 김승기 감독은 의도적인 폭행이 아니었다는 입장입니다.

김 감독은 "화가 나 수건을 던졌고, 선수 얼굴에 수건이 맞은 것은 맞지만, 의도적인 폭행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노 구단은 KBL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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