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차인표·신애라 부부, 여자아이 입양

입력 2005.12.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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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 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탤런트 사미자씨가 드라마 촬영 후 서울로 돌아오다 심근경색증상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합니다. 사미자씨는 긴급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중이라는 소식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가슴을 따뜻하게 한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연예인 부부 차인표, 신애라씨가 공개 입양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7살 아들을 둔 이 부부 이제 갓 1살 된 예쁜 딸을 둘째로 얻고 마냥 행복해 했다고 하는데요. 두 소식 함께 보시죠.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씨 부부에게 둘째아이가 생겼습니다. 차인표씨 부부는 어제 대한 사회복지회를 통해 1살 된 예은양을 입양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요.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차인표 부부, 언제 처음 입양 의사를 밝혔었는지?) 6년 전에 입양을 결정하신 것 같고요... 2년 전에 저희 기관에서 입양을 하려다가 집안에 무슨 일이 있어 연기했다가 지금 아마 입양을 결정하신 것 같아요."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공개적인 입양 절차는 마친 것인지?) 공식적인 입양 절차는 다 끝냈습니다. 어제 그저께 (입양 절차) 끝나고, 어제 아이를 데리고 갔지요."

복지회를 통해 예은이를 만난 차인표, 신애라씨 부부.

모든 입양 절차를 끝내고 바로 어제 아침, 예은이를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차인표씨는 이번 입양 결정은 신애라씨의 의사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예은양이 가족들과 새 집에 적응할 때까지 공식적인 인터뷰는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차인표, 신애라씨는 1995년 결혼 한 이후 이미 7살이 된 정민군을 두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 차인표씨 부부는 몇 년 동안 많은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애라씨! 지난 봄 한 인터뷰에서 연년생으로 입양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결국 그 뜻을 이뤘죠?

연예인의 입양은 3년 전 연극배우 윤석화씨가 처음 수민이를 입양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수민이는 벌써 네 살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윤석화(연극배우) : "(공개입양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진정한 사랑이라고 그럴까요.. 사랑이 앞서가면 사람이 참 무모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사실 공개입양이다 그런 것들을 생각할 겨를 없이 그저 아이를 보는 순간 그 생명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배 아파 낳은 아들, 가슴 아파 낳은 딸 모두 한 가족이란 말로 입양한 예은이를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번 소식이 입양에 관한 우리의 인식을 많이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현재 우리나라 공개 입양 현황 어떤지?) 공개 입양을 한다는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거의 다 비밀 입양... 불임으로 인한 비밀 입양이 제일 많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처럼 공개입양을 해서 가는 경우가 앞으로 그렇게 발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입양에 대한 인식의 변화 필요 할 텐데?) 우리가 낳은 이웃이고 우리가 낳은 자식들을 우리가 반드시 키워야 되겠다는 그런 휴머니즘이나 인간적인 그런 정신이 좀 더 한국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어제는 이처럼 훈훈한 뉴스와 함께 가슴을 쓸어내린 소식도 있었는데요. 바로 탤런트 사미자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주말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가슴통증을 호소한 사미자씨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고 하는데요. 바로 어제 심근경색 수술을 마치고 현재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사미자(탤런트) : "(어떻게 된 상황인지?) 금요일 날 어디 단막극 촬영을 하고 오다가 급성으로 그렇게 돼서(심근경색증상이 와서) 수술하게 된 거예요."

<인터뷰>사미자(탤런트) : "(지금 상태는 어떤가?) 수술 잘 하고 수술부분도 잘 아물고 있어요."

<인터뷰>사미자(탤런트) : "(퇴원은 언제쯤 하는지?) 글쎄요... 2~3일 있으면 퇴원해요."

평소 밝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사미자씨... 갑작스러운 건강악화 소식에 놀랐는데요...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이효리. 전지현. 쥬얼리. 채연, 빈, 유니씨!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섹시스타들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정말 2005년 연예계는 섹시 열풍에 거셌던 한 해로 기억될 만한데요.

이 바람이 언제까지 갈까요? 최근에는 몇몇 연예인들이 ‘청순미’라는 코드를 들고 나와 이제 섹시열풍이 식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2006년 섹시 열풍이 과연 이어질까요? 한 번 점쳐 보시죠.

더 이상 섹시는 없다!! 반 섹시 코드를 선언한 스타들! 전지현, 송혜교씨가 반 섹시코드를 선언하며 순수. 청순함을 내세우고 나섰습니다. 2005년 한 해 내내 계속됐던 섹시 열풍을 과연 잠재울 수 있을까요?
2005년은 그야말로 섹시열풍이 연예계를 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노출의 계절 여름에만 적용되던 섹시 컨셉이 올 한해는 계절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주류를 이루었는데요

<인터뷰>채연(가수) : " 3집 때는 이제 알고 하는 섹시함!”

<인터뷰>유니(가수) : "일단 큐트한 섹시함!"

특히 여자 가수들의 경우는 경쟁이라도 하듯 거의 대부분 섹시코드로 무장하고 나섰습니다. 채연씨, 유니씨!!

또 최근 무대마다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전혜빈씨 등을 꼽을 수 있죠 섹시 열풍과 함께 뜬 직업도 있죠? 바로 ‘레이싱 걸’입니다.

자동차 모터쇼 차를 보러 온 건지, 레이싱 걸을 보러 온 건지, 유명 레이싱걸들은 수백 명의 팬들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연예계까지 진출한 오윤아씨죠!!

섹시 코드! 여자연예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몸짱 열풍과 맞물려 남자연예인들도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었는데요.

이런 섹시코드에 불을 당긴 것은 바로 모바일화보 열풍이었습니다.

1월 전혜빈을 시작으로 한예슬, 채연, 쥬얼리, 박예진, 한은정, 현영, 황신혜 등 많은 스타들의 모바일 화보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모바일화보 시장에서 큰 수익을 올리는 스타들이 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가수들까지도 음반을 통해 수익을 내기보다는 섹시한 화보 찍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컨셉이 아닌 전략으로써의 섹시코드. 갈수록 섹시함과 노출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스타들 역시도 진화하는 섹시코드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인터뷰>유니(가수) : "(섹시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약간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약간... 섹시함은 가져가는데, 약간의 느낌 같은 것들을 약간 변화를 주고 싶어요."

<인터뷰>유니(가수) : "(모바일 화보로 얻은 수익은?) 저의 엄마가 가져가십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더라고요"

연예계 곳곳에 만연한 섹시코드! 특징적이지 않고, 무분별하게 공개되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섹시미의 도화선이었던 전지현씨는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에서 순수한 화가의 모습을 선보인다고 하구요. 송혜교씨도 곧 개봉 될 영화에서 학창시절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인기 사냥에 나서, 섹시 열풍이 드디어 끝나나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 : "(섹시코드의 문제점은?) 한 번 어떤 유행이 만들어질 때는 너도 나도 우루루 거기로 몰려간다는 점이거든요. 너무나 많은 가수가 나올 경우는 그 다음부터는 상업적인 매력을 상실하게 되거든요. 그런 측면이 가장 우려가 되는거죠"

<인터뷰>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 : "(2006년에도 섹시코드가 지속될지...?) 시선을 제압할 수 있고, 빨리 흡수할 수 있다 라는 강점이 있어서 섹시코드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2006년에는 그런 섹시코드와 더불어 정반대의 청순한 코드도 역시 환영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너나할 것 없이 섹시를 강조하면서 섹시 코드가 더 이상 관심을 끌지 못할 정도로 남발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섹시미! 거부하기 힘든 유혹임에는 분명한데요. 2006년에 연예계!! 섹시 열풍이 계속 불 건인지가, 그래서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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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차인표·신애라 부부, 여자아이 입양
    • 입력 2005-12-15 08: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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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 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탤런트 사미자씨가 드라마 촬영 후 서울로 돌아오다 심근경색증상을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합니다. 사미자씨는 긴급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중이라는 소식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가슴을 따뜻하게 한 소식을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연예인 부부 차인표, 신애라씨가 공개 입양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7살 아들을 둔 이 부부 이제 갓 1살 된 예쁜 딸을 둘째로 얻고 마냥 행복해 했다고 하는데요. 두 소식 함께 보시죠.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씨 부부에게 둘째아이가 생겼습니다. 차인표씨 부부는 어제 대한 사회복지회를 통해 1살 된 예은양을 입양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요.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차인표 부부, 언제 처음 입양 의사를 밝혔었는지?) 6년 전에 입양을 결정하신 것 같고요... 2년 전에 저희 기관에서 입양을 하려다가 집안에 무슨 일이 있어 연기했다가 지금 아마 입양을 결정하신 것 같아요."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공개적인 입양 절차는 마친 것인지?) 공식적인 입양 절차는 다 끝냈습니다. 어제 그저께 (입양 절차) 끝나고, 어제 아이를 데리고 갔지요." 복지회를 통해 예은이를 만난 차인표, 신애라씨 부부. 모든 입양 절차를 끝내고 바로 어제 아침, 예은이를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차인표씨는 이번 입양 결정은 신애라씨의 의사가 강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예은양이 가족들과 새 집에 적응할 때까지 공식적인 인터뷰는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차인표, 신애라씨는 1995년 결혼 한 이후 이미 7살이 된 정민군을 두고 있는데요.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 차인표씨 부부는 몇 년 동안 많은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애라씨! 지난 봄 한 인터뷰에서 연년생으로 입양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결국 그 뜻을 이뤘죠? 연예인의 입양은 3년 전 연극배우 윤석화씨가 처음 수민이를 입양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수민이는 벌써 네 살이 되었습니다. <인터뷰>윤석화(연극배우) : "(공개입양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진정한 사랑이라고 그럴까요.. 사랑이 앞서가면 사람이 참 무모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사실 공개입양이다 그런 것들을 생각할 겨를 없이 그저 아이를 보는 순간 그 생명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배 아파 낳은 아들, 가슴 아파 낳은 딸 모두 한 가족이란 말로 입양한 예은이를 최선을 다해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번 소식이 입양에 관한 우리의 인식을 많이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현재 우리나라 공개 입양 현황 어떤지?) 공개 입양을 한다는 케이스가 그렇게 많지도 않고요, 거의 다 비밀 입양... 불임으로 인한 비밀 입양이 제일 많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처럼 공개입양을 해서 가는 경우가 앞으로 그렇게 발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이승환(대한 사회복지회 원장) : "(입양에 대한 인식의 변화 필요 할 텐데?) 우리가 낳은 이웃이고 우리가 낳은 자식들을 우리가 반드시 키워야 되겠다는 그런 휴머니즘이나 인간적인 그런 정신이 좀 더 한국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어제는 이처럼 훈훈한 뉴스와 함께 가슴을 쓸어내린 소식도 있었는데요. 바로 탤런트 사미자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주말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길에 가슴통증을 호소한 사미자씨는 즉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고 하는데요. 바로 어제 심근경색 수술을 마치고 현재는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인터뷰>사미자(탤런트) : "(어떻게 된 상황인지?) 금요일 날 어디 단막극 촬영을 하고 오다가 급성으로 그렇게 돼서(심근경색증상이 와서) 수술하게 된 거예요." <인터뷰>사미자(탤런트) : "(지금 상태는 어떤가?) 수술 잘 하고 수술부분도 잘 아물고 있어요." <인터뷰>사미자(탤런트) : "(퇴원은 언제쯤 하는지?) 글쎄요... 2~3일 있으면 퇴원해요." 평소 밝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사미자씨... 갑작스러운 건강악화 소식에 놀랐는데요...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이효리. 전지현. 쥬얼리. 채연, 빈, 유니씨!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은 섹시스타들 연예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죠? 정말 2005년 연예계는 섹시 열풍에 거셌던 한 해로 기억될 만한데요. 이 바람이 언제까지 갈까요? 최근에는 몇몇 연예인들이 ‘청순미’라는 코드를 들고 나와 이제 섹시열풍이 식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2006년 섹시 열풍이 과연 이어질까요? 한 번 점쳐 보시죠. 더 이상 섹시는 없다!! 반 섹시 코드를 선언한 스타들! 전지현, 송혜교씨가 반 섹시코드를 선언하며 순수. 청순함을 내세우고 나섰습니다. 2005년 한 해 내내 계속됐던 섹시 열풍을 과연 잠재울 수 있을까요? 2005년은 그야말로 섹시열풍이 연예계를 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노출의 계절 여름에만 적용되던 섹시 컨셉이 올 한해는 계절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주류를 이루었는데요 <인터뷰>채연(가수) : " 3집 때는 이제 알고 하는 섹시함!” <인터뷰>유니(가수) : "일단 큐트한 섹시함!" 특히 여자 가수들의 경우는 경쟁이라도 하듯 거의 대부분 섹시코드로 무장하고 나섰습니다. 채연씨, 유니씨!! 또 최근 무대마다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전혜빈씨 등을 꼽을 수 있죠 섹시 열풍과 함께 뜬 직업도 있죠? 바로 ‘레이싱 걸’입니다. 자동차 모터쇼 차를 보러 온 건지, 레이싱 걸을 보러 온 건지, 유명 레이싱걸들은 수백 명의 팬들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연예계까지 진출한 오윤아씨죠!! 섹시 코드! 여자연예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다. 몸짱 열풍과 맞물려 남자연예인들도 섹시한 몸매를 과시했었는데요. 이런 섹시코드에 불을 당긴 것은 바로 모바일화보 열풍이었습니다. 1월 전혜빈을 시작으로 한예슬, 채연, 쥬얼리, 박예진, 한은정, 현영, 황신혜 등 많은 스타들의 모바일 화보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모바일화보 시장에서 큰 수익을 올리는 스타들이 늘면서, 너나 할 것 없이 가수들까지도 음반을 통해 수익을 내기보다는 섹시한 화보 찍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컨셉이 아닌 전략으로써의 섹시코드. 갈수록 섹시함과 노출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스타들 역시도 진화하는 섹시코드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인터뷰>유니(가수) : "(섹시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약간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약간... 섹시함은 가져가는데, 약간의 느낌 같은 것들을 약간 변화를 주고 싶어요." <인터뷰>유니(가수) : "(모바일 화보로 얻은 수익은?) 저의 엄마가 가져가십니다. 엄마가 좋아하시더라고요" 연예계 곳곳에 만연한 섹시코드! 특징적이지 않고, 무분별하게 공개되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섹시미의 도화선이었던 전지현씨는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에서 순수한 화가의 모습을 선보인다고 하구요. 송혜교씨도 곧 개봉 될 영화에서 학창시절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인기 사냥에 나서, 섹시 열풍이 드디어 끝나나 하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 : "(섹시코드의 문제점은?) 한 번 어떤 유행이 만들어질 때는 너도 나도 우루루 거기로 몰려간다는 점이거든요. 너무나 많은 가수가 나올 경우는 그 다음부터는 상업적인 매력을 상실하게 되거든요. 그런 측면이 가장 우려가 되는거죠" <인터뷰>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 : "(2006년에도 섹시코드가 지속될지...?) 시선을 제압할 수 있고, 빨리 흡수할 수 있다 라는 강점이 있어서 섹시코드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2006년에는 그런 섹시코드와 더불어 정반대의 청순한 코드도 역시 환영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너나할 것 없이 섹시를 강조하면서 섹시 코드가 더 이상 관심을 끌지 못할 정도로 남발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섹시미! 거부하기 힘든 유혹임에는 분명한데요. 2006년에 연예계!! 섹시 열풍이 계속 불 건인지가, 그래서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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