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위원회 부산서 개막

유엔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가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170여 개 나라 정부 대표단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다루는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 마련을 위한 마지막 협상을 벌입니다.

플라스틱 규제 방안을 둘러싼 국가별 팽팽한 입장차에 따라 협상 타결 여부를 알 수 없다는 전망 속에, 우리 정부가 절충안을 마련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협상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