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이슈] 광주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5차전 외

이번 주 광주와 전남에선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이주 이슈' 시간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 27일에는 광주FC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5차전 경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선화와 홈 구장에서 치르게 되는데요.

광주FC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3승 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조호르와의 경기는 잔디 상태가 불량해 광주가 아닌 용인에서 치렀죠.

잔디 상태를 점검한 결과 경기 개최가 가능하다고 판단돼 5차전은 홈구장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우승을 향한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기대됩니다.

29일 금요일에는 광양 율촌산단에서 포스코 필바라 리튬 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 종합 준공식이 열립니다.

포스코 필바라 리튬 솔루션은 지난해 11월 1공장에 이어 올해 2공장까지 준공을 완료했는데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을 국내에서 첫 상업 생산한 사례입니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원료이죠.

앞으로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인 연간 4만 3천 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30일 토요일에는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기념한 축하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습니다.

퍼레이드는 이범호 감독과 선수단이 2층 버스를 타고 도심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광주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 민주광장까지 1.2km 구간을 행진하는데요.

도착지인 5·18 민주광장에선 우승 축하 행사도 열립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성탄절도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달 1일, 일요일에는 광주 도심의 성탄 트리 점화식이 열립니다.

성탄 트리 점화식은 매년 광주시 기독교 교단협의회의 주최로 열려왔는데요.

내년 1월 초까지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광주송정역 광장과 남구 양림동 펭귄 마을 광장에도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주 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