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러 해커집단, 나토 사이버공격…한국도 최근 표적”

입력 2024.11.25 (15:04) 수정 2024.1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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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영국 런던으로 갑니다.

러시아 국가 연계 해커 집단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팩 맥패든 랭커스터 장관은 현지 시각 25일, 런던에서 열리는 나토 사이버 안보회의에서 크렘린궁과 연계된 '비공식적' 해커 집단이 전 세계에서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연설문에서 맥패든 장관은 나토 회원국에 대한 최소 9건의 사이버 공격 배후가 바로 이들 해커 집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불을 꺼버릴 수 있고 전력망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나토의 인도, 태평양 파트너인 한국을 겨냥했는데 이는 북한군의 쿠르스크 파병을 모니터링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달 초 한국의 정부 부처와 주요 기관에 대해 발생한 디도스 공격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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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5 15:04:08
    • 수정2024-11-25 15: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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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영국 런던으로 갑니다.

러시아 국가 연계 해커 집단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팩 맥패든 랭커스터 장관은 현지 시각 25일, 런던에서 열리는 나토 사이버 안보회의에서 크렘린궁과 연계된 '비공식적' 해커 집단이 전 세계에서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연설문에서 맥패든 장관은 나토 회원국에 대한 최소 9건의 사이버 공격 배후가 바로 이들 해커 집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불을 꺼버릴 수 있고 전력망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나토의 인도, 태평양 파트너인 한국을 겨냥했는데 이는 북한군의 쿠르스크 파병을 모니터링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달 초 한국의 정부 부처와 주요 기관에 대해 발생한 디도스 공격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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