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석탄 수출 항구서 카약 시위…기후활동가 등 170명 체포

입력 2024.11.25 (15:05) 수정 2024.1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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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주 뉴캐슬로 갑니다.

호주 최대 석탄 수출항인 이곳 앞바다에서 시위를 벌이던 기후 활동가 등이 무더기 체포됐습니다.

커다란 선박 앞, 작은 배를 탄 사람들이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현지 시각 24일, 호주 뉴캐슬 항구 근처 수로에서 벌어진 기후활동가들의 시위 모습입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뉴캐슬항 앞바다로 카누와 카약 등을 타고 나가 신규 석탄 광산과 가스전 개발을 막고, 석탄과 가스 수출에 78%의 세금을 부과하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크레이그 포스터/기후활동가·전 축구선수 : "모든 호주인, 점점 더 많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나서서 기후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더 많은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시위의 영향으로 선박들이 회항하거나 입항을 취소하는 등 항구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운송 수로의 안전 등에 잠재적 위험이 발생했다며 성인 156명과 청소년 14명 등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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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5 15:05:47
    • 수정2024-11-25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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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호주 뉴캐슬로 갑니다.

호주 최대 석탄 수출항인 이곳 앞바다에서 시위를 벌이던 기후 활동가 등이 무더기 체포됐습니다.

커다란 선박 앞, 작은 배를 탄 사람들이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현지 시각 24일, 호주 뉴캐슬 항구 근처 수로에서 벌어진 기후활동가들의 시위 모습입니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뉴캐슬항 앞바다로 카누와 카약 등을 타고 나가 신규 석탄 광산과 가스전 개발을 막고, 석탄과 가스 수출에 78%의 세금을 부과하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크레이그 포스터/기후활동가·전 축구선수 : "모든 호주인, 점점 더 많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나서서 기후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더 많은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시위의 영향으로 선박들이 회항하거나 입항을 취소하는 등 항구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운송 수로의 안전 등에 잠재적 위험이 발생했다며 성인 156명과 청소년 14명 등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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