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 절반 다시 러시아로”…프랑스도 미사일 ‘봉인’ 해제 시사
입력 2024.11.25 (21:35)
수정 2024.1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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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이 파병된 곳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전선에서 점점 열세에 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자국산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한 마을에 러시아 국기가 걸립니다.
친러 소셜미디어가 쿠르스크의 마을 1곳을 탈환했다며 올린 영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땅의 40% 이상이 다시 러시아에 넘어갔다는 외신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인데, 우크라이나가 교전에서 밀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푸틴이 내년 1월 20일(트럼프 취임)까지 우리를 밀어내고 싶어한다고 확신합니다."]
우크라이나 군 참모총장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만천명 이상의 북한군 가운데 일부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한 군사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 쏜 스톰섀도 미사일에 북한군 5백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 정확한 출처나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양측의 격전속에 프랑스도 자국산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산 스톰섀도와 같은 무기인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칼프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모든 방법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대해 우리 외교부는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지원해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지 자문해야 하고 한국의 대응조치는 북러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희수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이 파병된 곳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전선에서 점점 열세에 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자국산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한 마을에 러시아 국기가 걸립니다.
친러 소셜미디어가 쿠르스크의 마을 1곳을 탈환했다며 올린 영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땅의 40% 이상이 다시 러시아에 넘어갔다는 외신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인데, 우크라이나가 교전에서 밀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푸틴이 내년 1월 20일(트럼프 취임)까지 우리를 밀어내고 싶어한다고 확신합니다."]
우크라이나 군 참모총장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만천명 이상의 북한군 가운데 일부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한 군사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 쏜 스톰섀도 미사일에 북한군 5백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 정확한 출처나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양측의 격전속에 프랑스도 자국산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산 스톰섀도와 같은 무기인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칼프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모든 방법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대해 우리 외교부는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지원해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지 자문해야 하고 한국의 대응조치는 북러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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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스크 절반 다시 러시아로”…프랑스도 미사일 ‘봉인’ 해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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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5 21:35:54
- 수정2024-11-25 22:00:29
[앵커]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이 파병된 곳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전선에서 점점 열세에 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자국산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한 마을에 러시아 국기가 걸립니다.
친러 소셜미디어가 쿠르스크의 마을 1곳을 탈환했다며 올린 영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땅의 40% 이상이 다시 러시아에 넘어갔다는 외신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인데, 우크라이나가 교전에서 밀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푸틴이 내년 1월 20일(트럼프 취임)까지 우리를 밀어내고 싶어한다고 확신합니다."]
우크라이나 군 참모총장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만천명 이상의 북한군 가운데 일부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한 군사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 쏜 스톰섀도 미사일에 북한군 5백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 정확한 출처나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양측의 격전속에 프랑스도 자국산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산 스톰섀도와 같은 무기인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칼프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모든 방법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대해 우리 외교부는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지원해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지 자문해야 하고 한국의 대응조치는 북러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김희수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이 파병된 곳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전선에서 점점 열세에 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자국산 미사일을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한 마을에 러시아 국기가 걸립니다.
친러 소셜미디어가 쿠르스크의 마을 1곳을 탈환했다며 올린 영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땅의 40% 이상이 다시 러시아에 넘어갔다는 외신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인데, 우크라이나가 교전에서 밀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쿠르스크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푸틴이 내년 1월 20일(트럼프 취임)까지 우리를 밀어내고 싶어한다고 확신합니다."]
우크라이나 군 참모총장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만천명 이상의 북한군 가운데 일부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한 군사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에 쏜 스톰섀도 미사일에 북한군 5백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는데 정확한 출처나 근거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양측의 격전속에 프랑스도 자국산 미사일 사용 제한을 해제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영국산 스톰섀도와 같은 무기인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칼프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모든 방법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대해 우리 외교부는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지원해 한국의 안보를 위협하는지 자문해야 하고 한국의 대응조치는 북러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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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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