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국회서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토론회 외

의료 취약지역인 경북 북부권에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는 국립안동대학교와 시민단체 등에서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 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과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국립안동대는 지역 동문회, 민간 단체 등과 협력해 의대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동시, K-인문 인성교육 지원 업무 협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안동시가 국립안동대학교, 안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초·중·고·대 K-인문 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전통가치를 기반으로 한 안동형 학교 인문교육과 유네스코 문화·자연 유산을 활용한 체험 교육, 대학 특화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합니다.

이후 다음 달 학급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2월엔 참여 학교를 선정해 교육 과정으로 본격 시행할 계획입니다.

청송군, 내년도 예산안 4,986억 원 편성

청송군이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08% 증가한 4천986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청송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농업 경쟁력 강화와 취약계층 복지 증진, 군민 보건 향상, 지역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49억 원,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 40억 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215억 원,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73억 원 등입니다.

영주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보건소가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영주시보건소는 지난달 열린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 17개 시도 대표 지자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습니다.

KT&G 영주공장에서 열린 훈련은 영주시보건소 주관으로 15개 유관기관의 17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의심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