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한라산 입산 전면 통제…항공편 지연·결항 잇달아
입력 2024.11.27 (11:33)
수정 2024.1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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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라산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늘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삼각봉 6.3㎝, 영실 4.4㎝, 사제비 4.1㎝, 남벽 3.0㎝ 등입니다.
중산간을 지나는 도로도 결빙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1100도로는 대형·소형 차량 모두 통행할 수 없고, 5·16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지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제주도 전역에는 그제(25일) 밤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26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과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통신선과 전선이 늘어지고,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119 신고 7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6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 노선이 3편, 원주 노선이 2편, 군산이 1편씩으로, 모두 상대 공항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입니다.
또 국내선 출발 12편, 도착 17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지연 편도 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라산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늘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삼각봉 6.3㎝, 영실 4.4㎝, 사제비 4.1㎝, 남벽 3.0㎝ 등입니다.
중산간을 지나는 도로도 결빙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1100도로는 대형·소형 차량 모두 통행할 수 없고, 5·16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지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제주도 전역에는 그제(25일) 밤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26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과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통신선과 전선이 늘어지고,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119 신고 7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6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 노선이 3편, 원주 노선이 2편, 군산이 1편씩으로, 모두 상대 공항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입니다.
또 국내선 출발 12편, 도착 17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지연 편도 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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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11:35:21
제주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라산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늘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삼각봉 6.3㎝, 영실 4.4㎝, 사제비 4.1㎝, 남벽 3.0㎝ 등입니다.
중산간을 지나는 도로도 결빙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1100도로는 대형·소형 차량 모두 통행할 수 없고, 5·16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지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제주도 전역에는 그제(25일) 밤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26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과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통신선과 전선이 늘어지고,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119 신고 7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6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 노선이 3편, 원주 노선이 2편, 군산이 1편씩으로, 모두 상대 공항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입니다.
또 국내선 출발 12편, 도착 17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지연 편도 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라산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늘 오전 0시부터 11시까지 삼각봉 6.3㎝, 영실 4.4㎝, 사제비 4.1㎝, 남벽 3.0㎝ 등입니다.
중산간을 지나는 도로도 결빙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1100도로는 대형·소형 차량 모두 통행할 수 없고, 5·16도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지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제주도 전역에는 그제(25일) 밤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26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동과 제주시 건입동에서는 통신선과 전선이 늘어지고,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119 신고 7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6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 노선이 3편, 원주 노선이 2편, 군산이 1편씩으로, 모두 상대 공항 기상 악화로 인한 결항입니다.
또 국내선 출발 12편, 도착 17편이 지연 운항하는 등 지연 편도 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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