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폭설로 71명 대피·항공기 결항 156편 등 피해 속출

입력 2024.11.28 (11:35) 수정 2024.1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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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정전과 결항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눈으로 오늘(28일)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 내 43세대 7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고, 이 중 6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131건의 정전이 발생해 이 가운데 46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중대본은 경기 양평과 평택, 용인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사고로 추정되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눈으로 11개 국립공원의 302구간의 출입이 금지됐고, 전북 4곳, 제주 2곳 등 전국 10곳의 도로는 통제 중입니다.

앞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어제(27일) 오후 2시에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13개 시도에서 2만 6,478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습니다.

재해우려지역 주민 184만여 명에게 위험알림문자가 발송됐고, 전국에서 모두 100건의 재난문자가 송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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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폭설로 71명 대피·항공기 결항 156편 등 피해 속출
    • 입력 2024-11-28 11:35:27
    • 수정2024-11-28 11:37:47
    재난·기후·환경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정전과 결항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눈으로 오늘(28일)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 내 43세대 71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일시 대피했고, 이 중 6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131건의 정전이 발생해 이 가운데 46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항공기 156편과 여객선 104척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중대본은 경기 양평과 평택, 용인에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선 안전사고로 추정되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눈으로 11개 국립공원의 302구간의 출입이 금지됐고, 전북 4곳, 제주 2곳 등 전국 10곳의 도로는 통제 중입니다.

앞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어제(27일) 오후 2시에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13개 시도에서 2만 6,478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습니다.

재해우려지역 주민 184만여 명에게 위험알림문자가 발송됐고, 전국에서 모두 100건의 재난문자가 송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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