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음주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취한 회사원이 택시를 훔쳐타고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0분쯤 이곳에서는 경찰 순찰차가 택시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운전한 사람은 택시 운전기사가 아니라 한 회사원 38살 고 모 씨였습니다.
고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택시를 훔쳐 1km 가량 몰고가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순찰차 앞에 서 있던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박진호 (경장/서초경찰서 서이지구대): "연락을 받고 현장에 와 보니 경찰은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고 피의자는 술이 취해서 정신 없고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02 였던 고 씨는 송년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고 모 씨 (피의자):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7일에는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이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차량에 팔이 낀채 끌려가다 숨졌고,
11일 새벽에는 환경미화원 이모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각종 음주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음주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취한 회사원이 택시를 훔쳐타고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0분쯤 이곳에서는 경찰 순찰차가 택시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운전한 사람은 택시 운전기사가 아니라 한 회사원 38살 고 모 씨였습니다.
고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택시를 훔쳐 1km 가량 몰고가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순찰차 앞에 서 있던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박진호 (경장/서초경찰서 서이지구대): "연락을 받고 현장에 와 보니 경찰은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고 피의자는 술이 취해서 정신 없고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02 였던 고 씨는 송년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고 모 씨 (피의자):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7일에는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이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차량에 팔이 낀채 끌려가다 숨졌고,
11일 새벽에는 환경미화원 이모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각종 음주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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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음주 사고 백태
-
- 입력 2005-12-15 21:26:01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2/20051215/811785.jpg)
<앵커 멘트>
음주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취한 회사원이 택시를 훔쳐타고 달아나다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10분쯤 이곳에서는 경찰 순찰차가 택시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운전한 사람은 택시 운전기사가 아니라 한 회사원 38살 고 모 씨였습니다.
고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기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택시를 훔쳐 1km 가량 몰고가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순찰차 앞에 서 있던 경찰관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박진호 (경장/서초경찰서 서이지구대): "연락을 받고 현장에 와 보니 경찰은 쓰러져 신음하고 있었고 피의자는 술이 취해서 정신 없고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02 였던 고 씨는 송년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고 모 씨 (피의자):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7일에는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이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음주차량에 팔이 낀채 끌려가다 숨졌고,
11일 새벽에는 환경미화원 이모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각종 음주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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