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휴전 합의했지만…헤즈볼라 “계속 저항”
입력 2024.11.28 (19:35)
수정 2024.11.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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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60일간 임시 휴전에 돌입하면서 레바논 피란민들의 귀가 행렬이 시작됐지만,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헤즈볼라는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과 팔레스타인 지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베이루트 거리로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60일 간의 휴전이지만 이스라엘군이 떠났다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카마르/레바논 베이루트 주민 :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후퇴했습니다. 그들은 남쪽에서 우리 땅의 한 치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휴전 첫날 양측 합의는 대체로 지켜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던 레바논 주민들은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일부 지역에 통행을 금지했고, 취재 중인 언론인에 총격을 가하는 등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바논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 지역까지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산/레바논 실향민 : "전쟁이 다시 일어날지, 3차대전이 일어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나고 합의에 도달할지, 우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에드워드/이스라엘 북부 지역 거주자 :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권력과 이익을 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어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준비돼 있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휴전이 중동 평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국제사회가 강조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피란민들의 거처로 사용되는 가자시티 내 학교가 공습을 받아 여성 6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희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60일간 임시 휴전에 돌입하면서 레바논 피란민들의 귀가 행렬이 시작됐지만,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헤즈볼라는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과 팔레스타인 지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베이루트 거리로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60일 간의 휴전이지만 이스라엘군이 떠났다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카마르/레바논 베이루트 주민 :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후퇴했습니다. 그들은 남쪽에서 우리 땅의 한 치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휴전 첫날 양측 합의는 대체로 지켜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던 레바논 주민들은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일부 지역에 통행을 금지했고, 취재 중인 언론인에 총격을 가하는 등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바논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 지역까지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산/레바논 실향민 : "전쟁이 다시 일어날지, 3차대전이 일어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나고 합의에 도달할지, 우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에드워드/이스라엘 북부 지역 거주자 :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권력과 이익을 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어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준비돼 있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휴전이 중동 평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국제사회가 강조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피란민들의 거처로 사용되는 가자시티 내 학교가 공습을 받아 여성 6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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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일 휴전 합의했지만…헤즈볼라 “계속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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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9:35:41
- 수정2024-11-28 19:39:45
[앵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60일간 임시 휴전에 돌입하면서 레바논 피란민들의 귀가 행렬이 시작됐지만,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헤즈볼라는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과 팔레스타인 지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베이루트 거리로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60일 간의 휴전이지만 이스라엘군이 떠났다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카마르/레바논 베이루트 주민 :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후퇴했습니다. 그들은 남쪽에서 우리 땅의 한 치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휴전 첫날 양측 합의는 대체로 지켜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던 레바논 주민들은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일부 지역에 통행을 금지했고, 취재 중인 언론인에 총격을 가하는 등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바논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 지역까지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산/레바논 실향민 : "전쟁이 다시 일어날지, 3차대전이 일어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나고 합의에 도달할지, 우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에드워드/이스라엘 북부 지역 거주자 :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권력과 이익을 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어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준비돼 있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휴전이 중동 평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국제사회가 강조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피란민들의 거처로 사용되는 가자시티 내 학교가 공습을 받아 여성 6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희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60일간 임시 휴전에 돌입하면서 레바논 피란민들의 귀가 행렬이 시작됐지만, 긴장감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헤즈볼라는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과 팔레스타인 지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폐허가 된 베이루트 거리로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60일 간의 휴전이지만 이스라엘군이 떠났다는 기쁨을 감추지 않습니다.
[카마르/레바논 베이루트 주민 : "이스라엘은 패배하고 후퇴했습니다. 그들은 남쪽에서 우리 땅의 한 치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휴전 첫날 양측 합의는 대체로 지켜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던 레바논 주민들은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일부 지역에 통행을 금지했고, 취재 중인 언론인에 총격을 가하는 등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레바논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 지역까지 여전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산/레바논 실향민 : "전쟁이 다시 일어날지, 3차대전이 일어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나고 합의에 도달할지, 우리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에드워드/이스라엘 북부 지역 거주자 : "이스라엘 정부는 국민들은 관심도 없고 권력과 이익을 탐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어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완전히 준비돼 있을 것이며 팔레스타인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휴전 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번 휴전이 중동 평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국제사회가 강조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맹폭을 이어갔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피란민들의 거처로 사용되는 가자시티 내 학교가 공습을 받아 여성 6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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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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