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의 반란’ 충남 아산, 1차전 잡았다!
입력 2024.11.28 (21:48)
수정 2024.11.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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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정말 재밌었는데요.
2부리그 돌풍의 팀 충남 아산이 7골이 터지는 난타전 속에 대구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떻게든 강등을 피해야 하는 대구와 창단 첫 승격 기회를 잡은 아산.
양 팀 팬들은 추위마저 잊은 듯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입김이 눈에 보일 만큼 강추위 속에 2부리그 준우승팀 겁없는 도전자 아산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대구를 시작부터 몰아친 아산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자신감이 한껏 오른 아산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만들었습니다.
약속된 코너킥 세트피스를 주닝요가 마무리하며 단숨에 두 골차로 달아났습니다.
불붙은 아산의 화력은 좀처럼 꺼질 줄 몰랐고,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
대구 고재현에게 헤더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데니손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구도 후반 막판 세징야가 행운의 굴절골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김현석/충남 아산 감독 :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잘할 수 있는 경기를 2차전에도 최선을 다해 할 생각입니다."]
막강 공격력 속에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승격 가능성을 높인 아산은 오는 일요일 대구와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프로축구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정말 재밌었는데요.
2부리그 돌풍의 팀 충남 아산이 7골이 터지는 난타전 속에 대구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떻게든 강등을 피해야 하는 대구와 창단 첫 승격 기회를 잡은 아산.
양 팀 팬들은 추위마저 잊은 듯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입김이 눈에 보일 만큼 강추위 속에 2부리그 준우승팀 겁없는 도전자 아산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대구를 시작부터 몰아친 아산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자신감이 한껏 오른 아산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만들었습니다.
약속된 코너킥 세트피스를 주닝요가 마무리하며 단숨에 두 골차로 달아났습니다.
불붙은 아산의 화력은 좀처럼 꺼질 줄 몰랐고,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
대구 고재현에게 헤더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데니손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구도 후반 막판 세징야가 행운의 굴절골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김현석/충남 아산 감독 :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잘할 수 있는 경기를 2차전에도 최선을 다해 할 생각입니다."]
막강 공격력 속에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승격 가능성을 높인 아산은 오는 일요일 대구와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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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8 2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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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정말 재밌었는데요.
2부리그 돌풍의 팀 충남 아산이 7골이 터지는 난타전 속에 대구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떻게든 강등을 피해야 하는 대구와 창단 첫 승격 기회를 잡은 아산.
양 팀 팬들은 추위마저 잊은 듯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입김이 눈에 보일 만큼 강추위 속에 2부리그 준우승팀 겁없는 도전자 아산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대구를 시작부터 몰아친 아산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자신감이 한껏 오른 아산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만들었습니다.
약속된 코너킥 세트피스를 주닝요가 마무리하며 단숨에 두 골차로 달아났습니다.
불붙은 아산의 화력은 좀처럼 꺼질 줄 몰랐고,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
대구 고재현에게 헤더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데니손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구도 후반 막판 세징야가 행운의 굴절골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김현석/충남 아산 감독 :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잘할 수 있는 경기를 2차전에도 최선을 다해 할 생각입니다."]
막강 공격력 속에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승격 가능성을 높인 아산은 오는 일요일 대구와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프로축구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정말 재밌었는데요.
2부리그 돌풍의 팀 충남 아산이 7골이 터지는 난타전 속에 대구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떻게든 강등을 피해야 하는 대구와 창단 첫 승격 기회를 잡은 아산.
양 팀 팬들은 추위마저 잊은 듯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입김이 눈에 보일 만큼 강추위 속에 2부리그 준우승팀 겁없는 도전자 아산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대구를 시작부터 몰아친 아산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자신감이 한껏 오른 아산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만들었습니다.
약속된 코너킥 세트피스를 주닝요가 마무리하며 단숨에 두 골차로 달아났습니다.
불붙은 아산의 화력은 좀처럼 꺼질 줄 몰랐고, 역습 상황에서 박대훈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
대구 고재현에게 헤더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데니손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구도 후반 막판 세징야가 행운의 굴절골을 연속해서 터뜨리며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습니다.
[김현석/충남 아산 감독 :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잘할 수 있는 경기를 2차전에도 최선을 다해 할 생각입니다."]
막강 공격력 속에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승격 가능성을 높인 아산은 오는 일요일 대구와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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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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