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구하고 순직한 29살 동생…형도 소방관 됐다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2.02 (07:30) 수정 2024.1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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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소방관'입니다.

지난해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 기억하시죠.

1주기 추모식이 어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소방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올해 소방관의 길에 들어선 고인의 친형, 임지혁 씨도 함께했습니다.

임 씨는 함께 소방관이 돼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을 하자던 동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부끄럽지 않은 형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제주 창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뒤 진압에 나섰다가 구조물이 무너지며 29살 젊은 나이에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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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부부 구하고 순직한 29살 동생…형도 소방관 됐다 [잇슈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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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02 0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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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소방관'입니다.

지난해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 기억하시죠.

1주기 추모식이 어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소방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올해 소방관의 길에 들어선 고인의 친형, 임지혁 씨도 함께했습니다.

임 씨는 함께 소방관이 돼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을 하자던 동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부끄럽지 않은 형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제주 창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뒤 진압에 나섰다가 구조물이 무너지며 29살 젊은 나이에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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