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선장 바다에 추락…고속도로 주행 차량에 불
입력 2024.12.02 (10:16)
수정 2024.12.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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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전남에서 어선 선장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에 불이 붙었고, 전주에서는 2중 추돌 사고의 여파가 3중 추돌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의식 있어?"]
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해경의 다급한 목소리가 부둣가에 울립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남성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선 선장으로, 야간에 입항한 뒤 하선하던 중 실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차량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등이 타고 있었지만,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한 차량을 또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차량 정체가 이어지면서 30분 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차와 2차 사고를 통틀어 40대 남성이 발목 골절상을 입는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비닐하우스 5동과 파프리카 만 주가 불에 타 약 8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강원소방본부·시청자 김경호 송영훈
어제 저녁 전남에서 어선 선장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에 불이 붙었고, 전주에서는 2중 추돌 사고의 여파가 3중 추돌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의식 있어?"]
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해경의 다급한 목소리가 부둣가에 울립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남성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선 선장으로, 야간에 입항한 뒤 하선하던 중 실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차량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등이 타고 있었지만,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한 차량을 또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차량 정체가 이어지면서 30분 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차와 2차 사고를 통틀어 40대 남성이 발목 골절상을 입는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비닐하우스 5동과 파프리카 만 주가 불에 타 약 8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강원소방본부·시청자 김경호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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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선 선장 바다에 추락…고속도로 주행 차량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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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2 10:16:41
- 수정2024-12-02 10:30:48
[앵커]
어제 저녁 전남에서 어선 선장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에 불이 붙었고, 전주에서는 2중 추돌 사고의 여파가 3중 추돌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의식 있어?"]
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해경의 다급한 목소리가 부둣가에 울립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남성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선 선장으로, 야간에 입항한 뒤 하선하던 중 실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차량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등이 타고 있었지만,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주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또 다른 승용차가 정차한 차량을 또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차량 정체가 이어지면서 30분 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차와 2차 사고를 통틀어 40대 남성이 발목 골절상을 입는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강원도 철원군의 한 파프리카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비닐하우스 5동과 파프리카 만 주가 불에 타 약 8천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화면제공:여수해양경찰서·강원소방본부·시청자 김경호 송영훈
어제 저녁 전남에서 어선 선장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주행 중인 차량에 불이 붙었고, 전주에서는 2중 추돌 사고의 여파가 3중 추돌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의식 있어?"]
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해경의 다급한 목소리가 부둣가에 울립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남성은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어선 선장으로, 야간에 입항한 뒤 하선하던 중 실수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울산시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부근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차량에는 20대 남성 운전자 등이 타고 있었지만, 제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충격으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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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차량 정체가 이어지면서 30분 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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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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