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무상급식 예산 갈등’ 전남도-도교육청 4:6 비율로 타결 외

무상급식 예산 부담률 조정을 두고 갈등을 빚던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오늘(2)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 분담 비율을 전남도와 시군이 40%, 도교육청이 60%를 부담하는 방향으로 예산안 심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남도는 도 부담 30%, 교육청 70%의 분담률을 요구했고, 도교육청은 도와 교육청이 각각 50% 분담할 것을 주장하며 의견 차이를 보였습니다.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오늘 오전 한차례 예산 심의가 중단됐다가, 오후에 심의가 재개돼 합의가 이뤘졌습니다.

목포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목포시가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수상하게 됐습니다.

목포시는 사회‧환경 등 4개 부문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방 중소도시 경제부문 1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하는 상으로 목포시의 이번 수상은 5년 연속 입니다.

귀농귀촌 평가…장성군 최우수, 고흥·강진 우수상

전라남도가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해 실시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이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습니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과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을 평가했습니다.

올해 평가에서는 또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전남도-신보,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에 손잡아

전라남도와 신용보증기금이 수도권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불균형 해소와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등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도가 추천한 지역 특화 스타트업에 우대사항이 적용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협약으로 맞춤형 성장지원, 보증 연계 투자, 민간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