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들 국회로…예산 심사 등 의사일정 중단
입력 2024.12.04 (21:49)
수정 2024.12.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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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산 심사가 한창인 전북도의회와 시군 의회는 모든 의사일정을 접었고,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국회로 향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문은 잠겨 있고, 회의실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전북도 일부 부서와 직속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습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예결위 심사는 하루 정도 미루고, 시국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중앙당 요청도 있었고요."]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에게 국회로 모이라는 민주당 공지에 따라 의사일정을 접은 건데, 도의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시군 의회도 마찬가지.
군산시의회는 예산 심사에 앞선 업무 보고를 하루 미뤘고,
[설경민/군산시의원 : "의사일정을 내일로 연기를 해서 보고를 받고…."]
전주시의회는 시정 질문과 예산안 심사 등 모든 의사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남관우/전주시의장 : "저희가 회의를 열었어요. 과반수 의원이 나오셔서 (의사일정)을 연기했어요. 무기한 연기를요."]
혹시 모를 추가적인 비상계엄령 선포 가능성 등 여러 우려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비상계엄 시도가 국민들을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며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중단시키는 상황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산 심사가 한창인 전북도의회와 시군 의회는 모든 의사일정을 접었고,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국회로 향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문은 잠겨 있고, 회의실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전북도 일부 부서와 직속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습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예결위 심사는 하루 정도 미루고, 시국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중앙당 요청도 있었고요."]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에게 국회로 모이라는 민주당 공지에 따라 의사일정을 접은 건데, 도의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시군 의회도 마찬가지.
군산시의회는 예산 심사에 앞선 업무 보고를 하루 미뤘고,
[설경민/군산시의원 : "의사일정을 내일로 연기를 해서 보고를 받고…."]
전주시의회는 시정 질문과 예산안 심사 등 모든 의사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남관우/전주시의장 : "저희가 회의를 열었어요. 과반수 의원이 나오셔서 (의사일정)을 연기했어요. 무기한 연기를요."]
혹시 모를 추가적인 비상계엄령 선포 가능성 등 여러 우려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비상계엄 시도가 국민들을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며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중단시키는 상황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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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원들 국회로…예산 심사 등 의사일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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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4 22:20:55
[앵커]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산 심사가 한창인 전북도의회와 시군 의회는 모든 의사일정을 접었고,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국회로 향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문은 잠겨 있고, 회의실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전북도 일부 부서와 직속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습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예결위 심사는 하루 정도 미루고, 시국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중앙당 요청도 있었고요."]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에게 국회로 모이라는 민주당 공지에 따라 의사일정을 접은 건데, 도의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시군 의회도 마찬가지.
군산시의회는 예산 심사에 앞선 업무 보고를 하루 미뤘고,
[설경민/군산시의원 : "의사일정을 내일로 연기를 해서 보고를 받고…."]
전주시의회는 시정 질문과 예산안 심사 등 모든 의사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남관우/전주시의장 : "저희가 회의를 열었어요. 과반수 의원이 나오셔서 (의사일정)을 연기했어요. 무기한 연기를요."]
혹시 모를 추가적인 비상계엄령 선포 가능성 등 여러 우려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비상계엄 시도가 국민들을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며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중단시키는 상황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해제됐지만, 곳곳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산 심사가 한창인 전북도의회와 시군 의회는 모든 의사일정을 접었고, 민주당 지방의원들은 국회로 향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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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문은 잠겨 있고, 회의실 안은 텅 비어 있습니다.
전북도 일부 부서와 직속 기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취소됐습니다.
[김성수/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예결위 심사는 하루 정도 미루고, 시국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중앙당 요청도 있었고요."]
지방의원과 당직자들에게 국회로 모이라는 민주당 공지에 따라 의사일정을 접은 건데, 도의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시군 의회도 마찬가지.
군산시의회는 예산 심사에 앞선 업무 보고를 하루 미뤘고,
[설경민/군산시의원 : "의사일정을 내일로 연기를 해서 보고를 받고…."]
전주시의회는 시정 질문과 예산안 심사 등 모든 의사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남관우/전주시의장 : "저희가 회의를 열었어요. 과반수 의원이 나오셔서 (의사일정)을 연기했어요. 무기한 연기를요."]
혹시 모를 추가적인 비상계엄령 선포 가능성 등 여러 우려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비상계엄 시도가 국민들을 큰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며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중단시키는 상황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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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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