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들 “윤석열 퇴진”…곳곳 규탄 잇따라
입력 2024.12.04 (22:11)
수정 2024.12.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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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부산 시민들도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지역 학계와 노동계, 시민단체 등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서면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전국 동시 대규모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8년 만.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조혜지/부산 서구 : "계엄령은 분명한 위헌이고 국정농단이고 이제는 (대통령이) 그 자리를 벗어나서 주권을 국민이 되찾아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서면 거리에는 주최 측 추산 2천 명의 시민이 몰려 대통령의 비상 계엄 발령을 규탄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시민사회는 물론 노동계, 학계까지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남/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 :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정치하시는 분들이나 시민사회단체 분들 다 모여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그 책임을 물어야 된다 생각하고요."]
한국노총 부산본부도 성명을 통해 "헌정 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교수 천 3백여 명이 동참한 교수회는 시국선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반민주적 폭거'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등은 내일(5일) 비상 계엄 발령 규탄 관련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윤동욱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부산 시민들도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지역 학계와 노동계, 시민단체 등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서면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전국 동시 대규모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8년 만.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조혜지/부산 서구 : "계엄령은 분명한 위헌이고 국정농단이고 이제는 (대통령이) 그 자리를 벗어나서 주권을 국민이 되찾아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서면 거리에는 주최 측 추산 2천 명의 시민이 몰려 대통령의 비상 계엄 발령을 규탄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시민사회는 물론 노동계, 학계까지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남/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 :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정치하시는 분들이나 시민사회단체 분들 다 모여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그 책임을 물어야 된다 생각하고요."]
한국노총 부산본부도 성명을 통해 "헌정 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교수 천 3백여 명이 동참한 교수회는 시국선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반민주적 폭거'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등은 내일(5일) 비상 계엄 발령 규탄 관련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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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시민들 “윤석열 퇴진”…곳곳 규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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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4 22:11:56
- 수정2024-12-04 22:25:15
[앵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부산 시민들도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지역 학계와 노동계, 시민단체 등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서면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전국 동시 대규모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8년 만.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조혜지/부산 서구 : "계엄령은 분명한 위헌이고 국정농단이고 이제는 (대통령이) 그 자리를 벗어나서 주권을 국민이 되찾아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서면 거리에는 주최 측 추산 2천 명의 시민이 몰려 대통령의 비상 계엄 발령을 규탄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시민사회는 물론 노동계, 학계까지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남/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 :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정치하시는 분들이나 시민사회단체 분들 다 모여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그 책임을 물어야 된다 생각하고요."]
한국노총 부산본부도 성명을 통해 "헌정 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교수 천 3백여 명이 동참한 교수회는 시국선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반민주적 폭거'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등은 내일(5일) 비상 계엄 발령 규탄 관련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록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윤동욱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부산 시민들도 거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지역 학계와 노동계, 시민단체 등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록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윤석열 퇴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서면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전국 동시 대규모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8년 만.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조혜지/부산 서구 : "계엄령은 분명한 위헌이고 국정농단이고 이제는 (대통령이) 그 자리를 벗어나서 주권을 국민이 되찾아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시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서면 거리에는 주최 측 추산 2천 명의 시민이 몰려 대통령의 비상 계엄 발령을 규탄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시민사회는 물론 노동계, 학계까지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재남/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 :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정치하시는 분들이나 시민사회단체 분들 다 모여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대통령에 대한 그 책임을 물어야 된다 생각하고요."]
한국노총 부산본부도 성명을 통해 "헌정 질서가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교수 천 3백여 명이 동참한 교수회는 시국선언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반민주적 폭거'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등은 내일(5일) 비상 계엄 발령 규탄 관련 입장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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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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