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긴급 뉴스 타전…진실에 촉각

입력 2005.12.1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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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국 언론들의 보도는 오늘 어떻게 나왔을까요? 조현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황교수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마자 외신들은 일제히 주요 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CNN과 BBC, NHK 등 방송은 황 교수의 기자회견 장면을 머릿기사로 다루며 황 교수가 자신의 연구업적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고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등 통신사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분명히 만들어졌다는 황 교수의 발언과 함께, 연구소 직원에게 증거를 위조하도록 황 교수가 압력을 가했다는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을 타전했습니다.

특히 남아있는 5개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 성과를 입증하겠다는 황 교수의 발언에 대해 앞으로 나올 결과를 주목했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한국 과학자가 복제연구 조작을 인정했다'는 제목으로 노 이사장의 발언을 기사 전면에 내세운 뒤 의혹이 황교수 팀의 지난해 논문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논란이 있기 전까지 황우석 교수가 전세계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이자 한국의 영웅이었다고 표현하면서, 진실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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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긴급 뉴스 타전…진실에 촉각
    • 입력 2005-12-16 21:32: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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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국 언론들의 보도는 오늘 어떻게 나왔을까요? 조현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황교수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마자 외신들은 일제히 주요 뉴스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CNN과 BBC, NHK 등 방송은 황 교수의 기자회견 장면을 머릿기사로 다루며 황 교수가 자신의 연구업적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고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등 통신사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분명히 만들어졌다는 황 교수의 발언과 함께, 연구소 직원에게 증거를 위조하도록 황 교수가 압력을 가했다는 노성일 이사장의 주장을 타전했습니다. 특히 남아있는 5개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 성과를 입증하겠다는 황 교수의 발언에 대해 앞으로 나올 결과를 주목했습니다. 반면,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한국 과학자가 복제연구 조작을 인정했다'는 제목으로 노 이사장의 발언을 기사 전면에 내세운 뒤 의혹이 황교수 팀의 지난해 논문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논란이 있기 전까지 황우석 교수가 전세계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이자 한국의 영웅이었다고 표현하면서, 진실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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