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수장(F4) 이틀째 긴급 회의…“시장 대체로 안정된 모습…냉정한 대응”

입력 2024.12.05 (08:16) 수정 2024.12.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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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수장들이 ‘비상계엄’ 충격 이틀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 냉정하고 차분한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7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어제 금융·외환시장이 장 초반 다소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발표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개장 이후 -2%대까지 떨어지다가 -1.4%로 낙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18.1원으로 개장했다가 점차 안정돼 1,41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해외 신용평가사(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 국가 신용등급에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기보다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변동성 확대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 내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새롭게 만들고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4일) 금융당국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최대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가 언제든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한은은 비정례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시작하고, 필요한 경우 국고채 단순매입, 외화 RP 매입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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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05 0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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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수장들이 ‘비상계엄’ 충격 이틀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 냉정하고 차분한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오전 7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어제 금융·외환시장이 장 초반 다소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지만, 정부의 시장안정조치 발표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개장 이후 -2%대까지 떨어지다가 -1.4%로 낙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18.1원으로 개장했다가 점차 안정돼 1,41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해외 신용평가사(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 국가 신용등급에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하게 불안해하기보다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변동성 확대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정부 내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새롭게 만들고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4일) 금융당국은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최대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가 언제든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한은은 비정례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시작하고, 필요한 경우 국고채 단순매입, 외화 RP 매입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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